첫 발간 예정인 한국병원약사회 40년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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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발간 예정인 한국병원약사회 40년사는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3.10.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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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병원약사회, ‘40년사 발간 역대 회장단 좌담회’ 개최

 

한국병원약사회 40년을 역사를 담을 사사가 조만간 발간될 예정이다. 

병원약사회 40년사는 1장 설립 및 발전, 2장 시대별 발전과정, 3장 40년의 성과, 4장 향후 과제 및 발전방향으로 구성된다. 역대 회장들도 각 주제를 맡아 '박스 원고' 작성에 참여한다. △병원약사회 출범(조남춘) △의약분업(노환성) △법인화(최진석) △약대 6년제 및 전문약사 기초를 다짐(손인자) △인력 기준 법제화(송보완) △2010년대를 연 회장으로서의 소회(이혜숙) △의료기관 실무실습교육(이광섭) △전문약사(이은숙) △코로나 팬데믹에서의 회무(이영희) 등 회장 임기 중 가장 큰 이슈와 소회를 40년사에 담을 예정이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 이하 병원약사회)는 지난 19일 이같은 사사 발간을 위해 한국병원약사회관 7층 대회의실에서 ‘40년사 발간 역대 회장단 좌담회’를 열었다. 

이날 좌담회는 병원약사회 창립 4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에 시작하여 올해 말에 최초 발간 예정인 ‘한국병원약사회 40년사’를 앞두고, 원고 초안 검토와 원고에 포함할 향후 발전방향 및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좌담회에는 병원약사회 김정태 회장을 비롯하여 조남춘(12~15대), 노환성(16대), 최진석(17대), 손인자(18~19대), 송보완(20대), 이혜숙(21대), 이광섭(22~23대), 이은숙(24~25대), 이영희(26대) 前회장이 모두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작고하신 초대 정휘영 회장과 고령의 김낙두 회장(2~7대), 이민화 회장(8~11대)을 제외하고 공식적인 행사에 역대 회장 모두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김정태 회장은 반갑게 인사하며 "건강상 참석하지 못한 두 분의 회장님을 제외하고 아홉분의 회장들이 모두 모인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아무쪼록 처음 발간되는 ‘40년사’가 병원약사회의 역사를 모두 담아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사사로 탄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역대 회장단을 대표해 조남춘 명예회장은 "병원약사회의 설립에서부터 여러 시행착오들을 거쳐 이뤄낸 수많은 성과 등 병원약사회가 이 자리에 있기까지의 모든 역사들이 빠짐없이 기록되길 바란다"며 "이번 40년사가 50년사, 100년사 발간을 위한 든든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병원약사회는 지난해 9월, 병원약사동우회(회장 조남춘)의 제안으로 40년사를 발간하기로 결정한 뒤, 40년사 발간 TFT(위원장 김영주 상근부회장)를 구성, 공개 입찰을 통해 12월 다양한 사사 발간경험이 많은 ‘약업신문’과 계약했다. 이후 목차 작업과 원고 집필을 마치고 현재 편집 및 교정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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