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DUR시스템, 11월 적용목표 개발추진...처방제한 약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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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DUR시스템, 11월 적용목표 개발추진...처방제한 약 점검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3.10.16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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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자문단 회의서 논의...비대면진료코드 신설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과 관련 이른바 처방제한 의약품에 대한 처방을 사전 관리하기 위해 의약품안전사용정보시스템(DUR)을 활용해야 한다는 국정감사 지적이 잇따른 가운데 정부와 보험당국이 관련 시스템 개발에 이미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보건복지부가 국회에 제출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자문단 회의' 자료를 보면, 처방제한 의약품 처방·조제 사전 관리를 위해 '비대면진료 DUR 정보제공 시스템' 개발을 추진 중이다.

시스템 개발은 요양기관의 EMR, OCS프로그램에 비대면 구분 코드를 신설해 처방전 내 처방제한 의약품 포함 시 처방·조제 불가 메시지를 전달하는 내용으로 이뤄진다. 

복지부는 비대면 DUR시스템 개발을 8월 중 완료하고, 청구업체 시스템 개발도 9~10월 중 마무리한 뒤 11월 적용 목표로 추진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대한약사회가 자문단에 제시한 처방제한 의약품은 탈모, 여드름, 비만약, 사후피임약 등 총 14개 성분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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