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디지털 헬스케어' 동아쏘시오가 쏜 화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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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디지털 헬스케어' 동아쏘시오가 쏜 화살은?
  • 문윤희 기자
  • 승인 2023.07.13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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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 동력' 선정…제약·의료기기·IT서비스까지 전방위 협력 

제약바이오산업 분야에서 차세대 먹거리로 꼽히는 '다지털헬스케어' 영역에 국내사의 진입이 활발해 지고 있는 가운데 제약과 의료기기, IT서비스까지 자회사로 둔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추진단'을 구성하며 본격 가세해 주목된다. 

일단 손에 잡히는 목표점 없이 회사는 추진단을 꾸려 '운영 계획'을 세운다는 계획인데, 미래 신성상 동력으로 꼽은 만큼 투자와 몰입력은 역대 국내제약기업을 우위할 것이라는 전망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정재훈 대표이사를 추진단장으로 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추진단'을 발족했다. 

추진단에는 김민영 동아에스티 대표이사, 박재홍 동아에스티 R&D부문 총괄 사장, 백상환 동아제약 대표이사, 이성근 DA인포메이션 대표이사가 포진됐다. 

일반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담당하는 동아제약과 신약개발에 역점을 두고있는 동아에스티, 동아쏘시오그룹의 IT 서비스를 책임지는 DA 인포메이션까지 합세하면서 단일회사 규모로는 가장 큰 조직을 구축했다. 

추진단의 1차 목표는 혁신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발굴해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의료현장의 디지털 헬스케어 니즈 충족 등을 위한 사업을 전개하는데 있다. 

각 사별로 핵심 인력이 추진단으로 포진됐기 때문에 홀딩스 내 최우선 과제 선정에는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해 동아제약은 뉴아인과 편두통 완화 의료기기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추진해 디지털헬스케어 영역에 진입한 바 있다. 동아ST는 심전도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와 협력을 통해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동아ST와 동아제약이 각기 진행하며 디지털헬스케어 영역에서 일단 노하우를 쌓아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각기 추진되던 사업을 하나로 뭉쳐 간다는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융합의 시대로 디지털헬스케어에 대한 니즈가 강해지고 있다"면서 "추진단은 방향성을 명확하게 해 투자 계획을 수립하고 각사의 특성에 맞는 사업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동아쏘시오그룹의 신성장 동력으로 성공시키기 위해 최종 결정권자들과 경영기획팀이 추진단에 들어가 있다"면서 "그 만큼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가 강력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11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그룹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안착하기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추진단’의 출범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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