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사회, 비대면진료 문제점과 불법행위 잡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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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사회, 비대면진료 문제점과 불법행위 잡기 나서 
  • 문윤희 기자
  • 승인 2023.06.1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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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회원 대상 현황파악 설문조사 착수 
비대면진료 법제화 반영 위해 실태 파악 

약사사회가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비대면진료의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발벗고 나선다. 

서울시약사회는 14일 회원약국을 대상으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현황 조사를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약은 시범사업 계도기간 중 3차례에 걸쳐 설문조사를 진행하면서 비대면진료의 문제점과 불법행위 등에 대한 현황을 파악해 법제화 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15일부터 진행되는 첫 설문조사에서는 ▲비대면진료 처방전 수용 여부 및 건수 ▲비급여(비보험)처방 유무 ▲비급여(비보험)처방 내용 ▲처방전 전달 방식 ▲시범사업에 위배되는 처방전 발행 여부 ▲처방오류 ▲재택수령 대상자에게 약 전달 방식 ▲비대면진료 처방 조제 시 어려운 점 등을 묻는다. 

서울시약은 설문조사 외에도 별도의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전문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매주 모니터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권영희 서울시약사회 회장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계도기간 중 발생하고 있는 문제점과 불법행위 등을 수집하고 면밀히 파악·분석해 정부, 국회, 언론 등에 공개할 것”이라며 “총 3차례에 걸쳐 설문을 진행할 예정이며 설문 결과는 이후 비대면진료 관련 정책을 마련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회원약국의 적극적인 설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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