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킨토 파마슈티컬, 1일 2회 도포군 24주차 1cm²당 10개 모발수 증가
미녹시딜에 이어 30여년 만으로 국소도포제형의 탈모치료제 개발이 순항을 계속하고 있다.
중국소재 킨토 토(Kintor) 파마슈티컬스는 11일 국소제형의 안드로겐 수용체 길항제계열 탈모치료제 후보 피릴루타미드(pyrilutamide 개발명 KX-826)의 글로벌 2상 성공소식을 전하고 FDA와 3상 임상 협의를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123명의 탈모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2상(NCT05218642) 1일 1회 2.5/5mg 또는 2회 5mg(0.5%) 국소도포군과 위약군을 평가했다. 이중 가장 높은 용량은 1일 2회 도포군에서 24주차에 1cm²당 10개의 모발수가 증가했다. 구체적 수치는 제시되지 않은 가운데 위약대비 통계적인 유의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남성대상으로 진행한 중국 2상에서 제시된 5mg(0.5%)와 동일하게 이를 최적용량으로 결정하고 FDA와 협의 글로벌 3상을 개시키로 했다.
이상반응의 경우 부작용은 경미한 국소 피부자극으로 위약군과 비슷했으며 투약중단과 사망 등으로 이어지는 이상받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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