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신약 롤베돈 판매 스펙트럼, 어서티오에 피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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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신약 롤베돈 판매 스펙트럼, 어서티오에 피인수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3.04.2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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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교환방식으로 인수...영업력 강화 기대

한미약품의 미국 파트너사 스펙트럼이 어서티오 홀딩스(Assertio Holdings) 피인수된다.

어서티오 홀딩스는 25일 주식교환 방식을 통해 스펙트럼사의 주식 65%를 인수키로 하는 최종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거래는 3분기중 완료될 전망이다.

스펙트럼사를 인수합병하는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어서티오는 2018년 데포메드(Depomed)에서 사명을 변경한 바 있으며 1995년 에 설립됐다. 사명변경사유는 오피오이드 부작용 이슈와 관련 회사의 이미지 개선의 차원에서 진행됐다.

어서티오는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NSAID) 디클로페낙 성분의 캄비아(Cambia)와 집소르(Zipsor) 등 8개의 상업화된 품목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1억 5510만 달러 규모(한화 약 2천억원) 규모다.

이에따라 한미약품의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베돈(한국 제품명 롤론티스) 협업사는 어서티오로 자연스럽게 바뀌게 됐다.

경영난과 함게 업력이 짧고 상업화된 품목이 롤베돈 한품목이었던 스펙스럼사에 영업력과 비교 상대적 강점을 갖는 어서티보와 협업을 통해 롤베돈의 미국내 매출증대효과를 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지난해 10월 출시됐던 롤베돈은 22년 4분기동안 약 1000만달러(한화 약 1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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