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약품시장 점유율 1·2위...한미-종근당 '엎치락뒤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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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약품시장 점유율 1·2위...한미-종근당 '엎치락뒤치락'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3.04.12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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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미약품 2.82%로 우뚝...종근당 2위로 내려와
한국MSD 3년간 3위권 유지...사노피, 노바티스, AZ 순

 

국내 의약품 시장 점유율은 과연 어떤 제약사가 상위권을 장악하고 있을까.

최근 한독이 ETC 및 OTC에 대한 IMS 데이터를 기준으로 지난 3년간 시장 점유율 10위권을 분석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한미약품이 1위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위에 머물렀으나 지난해 1위로 올라선 것이다. 다만 점유율을 보면 2020년 2.78%에서 2021년 2.82%로 상승한 후 지난해도 2.82%로 평행선을 만들면서 최상위에 올랐다. 

지난해 1위를 내준 종근당은 2020년 2.97%서 2021년 2.85%로 1위자리를 유지했으나 지난해 2.80%로 좀더 낮아져 한미에 간발의 차이로 밀려났다. 

이어 한국MSD는 지난 3년간 순위 변화가 없이 3위를 이어갔다. 2020년 2.58%서 2.71%로, 이어 지난해 2.78%로 국내 시장을 점유해나가고 있었다. 

사노피-아벤티스는 2020년 2.50%로 5위에서 2021년 2.66%로 4위로 올라선 이후 지난해 2.70%로 점유율은 상승했으나 4위에 머물렀다. 

한국노바티스는 2020년 2.55%로 4위였으나 2021년 2.54%로 주춤하면서 5위로 하락, 지난해 2.51%로 점유율이 낮아졌지만 5위에 유지했다. 

6위인 아스트라제네카(AZ)는 2020년 2.38%서 2021년 2.43%, 지난해 2.35%의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6위를 이어갔다. 

JW중외제약은 2020년 2.20%서 2021년 2.18%로 8위였으나 지난해 2.15%로 점유율은 추락했으나 순위는 올라 7위였다. 

8위인 한국로슈는 2020년 2.28%서 2021년 2.37%로 7위를 이어갔으나 지난해 2.11%로 시장점유율이 낮아지면서 순위가 내려갔다. 

GC녹십자는 2020년 2.11%서 2021년 2.11%, 지난해 1.99%로 낮아졌지만 9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대웅제약은 2020년과 2021년 10위권 밖에 있었으나 지난해 1.92%로 10위를 차지했다. 

한편 HK이노엔은 2020년과 2021년 1.97%의 점유율을 차지해 10위권에 들어갔으나 지난해는 그 밖으로 밀려났다. 또 한독의 경우 2020년 1.19%에서 2021년 1.17%, 지난해 1.07%로 하향곡선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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