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HIV 선별검사·감염률 통계학적 조사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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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 HIV 선별검사·감염률 통계학적 조사 '시동'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3.03.08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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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전자시담 통해 연구자 선정 나서

보건당국이 HIV 선별검사와 감염률 통계학적 조사를 시작했다.

질병관리청은 7일 나라장터를 통해 'HIV 선별검사 및 최근감염률 통계학적 조사' 연구를 수의시담으로 발주하고, 연구자 선정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질병청은 최근  'HIV/AIDS 예방을 위해 정확한 진단율 및 유병율을 제시하라'는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의 지적에 "HIV/AIDS 예방·관리 정책 수립을 위해 정확한 관리지표를 개발해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HIV 진단 및 감염자 발생 현황 등 기본정보를 관리 중이나 보다 정합성 높은 통계를 산출해서 제공할 수 있도록 제2차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관리대책(2024~2028) 수립 시 이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했다.

또 "국제기준(UNAIDS, WHO, 美 CDC 등)에 부합하는 HIV/AIDS 예방·관리지표(HIV 감염 인지율, 치료율, 바이러스 억제율 등)를 개발해 질병부담을 조망하고, HIV/AIDS 정책 및 예방관리사업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근거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정합성 높은 통계를 산출해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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