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회, 올해 예산 122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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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올해 예산 122억원 확보  
  • 문윤희 기자
  • 승인 2023.02.22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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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회 정기총회 개최…산업 경쟁력 강화 사업 추진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한 해 사업에 122억원대 예산을 사용하는 중견 협회로 위상을 확인시켰다. 

규모 성장에 걸맞게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 생태계 조성과 산업 경쟁력 제고 등을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협회는 21일 협회 4층 강당에서 제78회 정기총회를 열고 2023년도 사업계획과 85억 4,252만원대 예산을 포함해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해 122억대 예산을 확보, 편성했다.  

이와함께 차기 회장(노연홍 전 식약청장) 선임과 고문 위촉(원희목 회장) 건을 승인했다. 

총회는 2023년 사업목표인 ‘제약주권 확립’과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을 달성하기 위한 4대 추진전략 및 16개 핵심과제를 담은 사업계획안을 확정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예산 편성을 의결했다.

주력 사업으로는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략적 R&D 투자 시스템 구축 및 메가펀드를 확대 조성 ▲‘원료·필수의약품과 백신 개발 및 생산기반 강화’, ‘제네릭 품질 및 제조공정 혁신’ ▲해외 시장 진출 지원과 아시아·중남미 등 신흥시장 진출 가속화 ▲디지털전환과 융복합 등 패러다임 전환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4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대한민국 약업대상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등 3개 단체가 약업계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기려 2020년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협회는 제4회 약업대상 제약바이오부문 수상자로 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을 선정했다. 이 회장은 비타민제 기술 개발과 함께 항암제, 항생제 등의 국산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더불어 협회 제5대 이사장을 역임한 이장한 종근당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협회는 제약산업과 협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역대 회장·이사장 중 만 70세가 되는 해의 정기총회에서 공로패를 증정하고 있다. 

이어 원희목 회장에 대한 이임식을 갖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정기총회 표창 부분별 시상도 이어졌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 ▲삼일제약 유담향 전무 ▲동아ST 김준평 RA팀장 ▲한미약품 오세권 팀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김명중 팀장이 올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에는 ▲유한USA 윤태원 대표이사 ▲휴온스 권성준 이사 ▲제테마 김유돈 부장 ▲보령 윤여준 차장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김예슬 과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에는 ▲명인제약 이정욱 상무 ▲보령 김진이 상무 ▲종근당 고여욱 상무 ▲HK이노엔 이경호 부장이 올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에는 ▲알리코제약 김용수 부장 ▲한국백신 최해양 과장 ▲LG화학 신지아 연구원 등이 올랐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표창에 ▲이녹스소프트 최성민 대표 ▲동아제약 김상철 팀장 ▲JW중외제약 손미영 과장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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