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백신연, 5일 식약처 IND 승인....中, 필리핀에서 1상 진행
재조합 단백질 대상포진 백신 개발을 두고 한·중간의 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중국 장수소재 렉비오(Recbio/瑞科生物/서과생물)는 19일 자사의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 후보 'REC610'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에 대해 필리핀 식품의약품청(NFDA)로 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앞서 차바이오텍 산하 차백신연구소가 식약처로부터 5일 대상포진 백신 후보 ‘CVI-VZV-001에 대한 IND 승인을 받았다. 공교롭게 12월 한국과 중국에서 임상단계 재조합 단백질 대상포진 백신 개발경쟁이 시작됐다.
중국개발 REC610은 40세 이상 건강한 피험자를 대상 GSK의 싱그릭스를 대조군으로 비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렉비오사는 GSK의 면역증가제와 유사한 'BFA01'를 통해 높은 면역원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차백신연구소의 경우 50~65세 사이 건강한 남성 24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내약성, 최적 투약용량을 가늠해볼 계획이다. CVI-VZV-001의 경우 자체 개발한 면역증강 플랫폼인 'Lipo-pam을 기반으로 잠복된 바이러스를 활성화, 면역원성을 높이도록 고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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