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도 쉼 없다...제약사들, 항암제 등 임상 줄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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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도 쉼 없다...제약사들, 항암제 등 임상 줄줄이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12.29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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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보령 1상, 보령바이오파마-화이자 3상 진행

연말에도 쉼 없이 의약품 개발은 이어지고 있다.

국내외 제약사들이 항암제를 비롯해 A형 간염 백신 등 1상에서 3상까지 줄줄이 임상시험에 뛰어들고 있다.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식약처의 임상시험계획 승인 현황에 따르면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BI 907828'에 대한 임상 1상을 진행한다.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 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한 'BI 907828'의 제1a/1b상, 공개, 다기관, 용량 증량 임상시험이다. 국외개발로 서울대병원과 연세대세브란스병원에서 이를 확인한다. 

또 보령은 'BR6001'에 대한 임상 1상을 추진한다. 건강한 성인 자원자를 대상으로 'BR6001-1'과 'BR6001-2'간의 약물상호작용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이다. 국내개발로 충북대병원서 그 안전성 등을 살핀다. 

여기에 보령바이오파마는 '보령A형간염백신프리필드시린지주(A형간염백신)'에 대한 임상 3상을 추진한다. 생후 24개월 이상~만 15세 이하인 건강한 소아를 대상으로 불활화 A형 간염 백신의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다기관, 다국가, 활성대조, 병행 설계 임상시험이다. 국내개발로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에서 임상을 진행한다. 

한국화이자제약도 'PF-06651600'에 대한 임상 3상을 추진한다. 

비분절형 백반증이 있는 성인 및 청소년 시험대상자에서 리틀레시티닙의 유효성, 안전성, 내약성을 조사하는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52주 위약 대조, 다기관 임상시험이다. 국외개발로 동국대일산불교병원과 아주대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에서 유효성 등을 확인한다. 

이밖에도 퓨쳐켐은 '[F-18]Florastamin'에 대한 임상 3상을 진행한다. 재발 또는 전이가 의심되는 전립선암 환자에서의 [18F]Florastamin PET/CT 영상검사의 진단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단일군, 공개, 임상시험이다. 국내개발로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이화여자대목동병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고려대병원, 국립암센터에서 그 진단 유효성 등을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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