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존제 뺀 잘라탄 개량신약 '아이유제' FDA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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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제 뺀 잘라탄 개량신약 '아이유제' FDA 승인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2.12.1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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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삼일제약 모노프로스트 점안액 동일약..100억 육박 매출

보존제를 뺀 라타노프로스트 성분으로 녹내장 환자의 안압을 낮추는 개량신약 점안제 '아이유제'가 FDA 승인을 받았다.

프랑스 라보라토리 떼아(Laboratoires Théa)의 품목으로 국내에서는 삼일제약이 모노프로스트 점안액을 상품명으로 시판중인 약물이다. 2017년 승인받았으며 올해 100억에 가까운 매출이 예상된다.

라보라토리 떼아의 미국자회사 테아 파마(Thea Pharma)는 15일 한국과 유럽에서 모노프로스트(Monopros)를 상품명으로 시판중인 라타노프로스트 제제 아이유제(IYUZEH)가 개량신약 경로로 승인됐다고 발표했다. 적응증은 국내와 유사하게 개방각 녹내장과 고안압증의 안압하강이다.

아이유제는 벤잘코늄염화물액 등 보존제를 없앤 개량신약으로 승인은 오리지널 품목인 잘라탄과의 유사한 효과를 제시한 비교임상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보존제를 없애며 보여준 기존 제품군와 가장 큰 차별점은 냉장보관이 아닌 실온보관이 가능하다는 편의성이다.

라보라토리 떼아는 "아이유제의 FDA 승인은 미국자회사를 통한 안과처방약에 대한 첫번째 승인으로 회사차원의 중요한 이정표" 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중복확인 결과 FDA 승인은 13일자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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