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이 지역 환자들에게 새롭게 사용할 치료제는 어떤 것들이 포진돼 있을까.
부산대병원 약제부는 지난달 약무위원회를 열고 원내외 사용 약품을 심의, 25품목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통과된 품목에는 다국적사의 경우 항암제가 대거 포함돼 있었으며 국내사는 천식치료제를 비롯해 해열진통제, 혈압강하제 등이 처방목록에 등재됐다. 원내 13품목, 원외 12품목을 신규로 목록에 올렸다.
먼저 원내 사용 가능 약품의 경우 에이치케이이노엔의 해열진통제 '아세트펜프리믹스주'과 천식치료제 '루키오츄정' 2품목과 한국다이이찌산쿄의 항응고제 '릭시아나정15mg', 삼일제약의 간질환보조제 '리비디캡슐', 셀트리온의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유플라이마펜주40mg/0.4mL',다림바이오텍의 기관지천식치료제 '트레노캡슐', 면역조절제 '이뮨알파', 신원덴탈이 공급하는 치과용 국소마취제 '셉타네스트주' 등이 들어갔다.
또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항암제 '온베브지주' 2품목과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가 공급하는 근이완제 '리오레살주'와 자궁경부 및 외음부 기저세포암치료제 '에퓨딕스 크림 5%'를 원내사용 약품으로 선택했다.
원외전용 약품은 한미약품의 혈압-이상지질혈증치료제 '로벨리토정'과 제일약품의 혈압강하제 '올데카캡슐', 한국화이자제약의 진행성 신세포암치료제 '인라이타정' 2품목와 항암제 '수텐캡슐' 2품목, 레오파마의 건선치료제 '다이보넥스연고', 바이엘코리아의 피임제 '야즈'이 들어갔다.
아울러 입센코리아의 신장세포암치료제 '카보메틱스정'을 비롯해 한국비엠에스제약의 만성골수성백혈병칠제 '스프라이셀정' 2품목, 알보젠코리아의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 '소말겐정'도 지역 환자를 위해 처방이 이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