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 개시 최다 노바티스·아스트라제네카·J&J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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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시험 개시 최다 노바티스·아스트라제네카·J&J 순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2.03.07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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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데이터, 지난해 기업 개시 임상 10대 제약사 공개

지난해 기업주도의 임상시험을 가장 많이 시작한 제약사는 노바티스다. 

글로벌데이터가 최근 공개한 2021년 개시 업계후원 임상시험 현황에 따르면 노바티스가 135건의 임상을 지난해 새롭게 시작했다. 다음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 화이자, 장수 항서,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로슈, 다케다, 엠에스디, 사노피 순이다.

자료출처: 글로벌데이터
자료출처: 글로벌데이터

3상 임상 기준으로도 노바티스 4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로슈(32), 아스트라제네카(28), MSD와 장수 항서제약(26) 순이다.

글로벌제약사 지난해 시작한 임상은 모두 9854건, 이중 5185건은 임상이 진행중이거나 참가자 모집중이다. 3925건은은 계획상태, 1049건은 완료됐으며 319건의 중단, 종료, 철회됐다.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코로나19 팬데민 영향으로 인한 임상중단이 크게 증가했으며 2021년 반작용으로 지난해 새로운 임상개시가 크게 증가했다. 반면 임상종료, 연기, 철회는 줄었다. 이는 코로나에 따라 늦춰진 임상이 정상적으로 재개됐기 때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노바티스의 임상은 주로 항암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는 베이진과 협업, 오는 7월 FDA 승인목표예정일을 받아 놓은 티스렐리주맙의 적응증 확대 등과 연관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티스렐리주맙은 PD-1 면역항암제로 중국내 상품명은 중국내 상품명은 바이제안(Baize'an).

아스트라제네카의 임상은 모두 항암제와 호흡기치료제이며 비소세포폐암 등 고형종양과 코로나19 및 천식 등을 적응증으로 한 임상이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탈탄소 정책에 부합하는 차세대 흡입기 생산 계획도 임상증가에 영향을 줬다.


유일하게 포함된 중국계 제약사인 항서제약은 PD-1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중국상품명 아이루아카AiRuika) 개발사다. 중국개발 면역항암제가 속속 FDA 승인신청됐으나 캄렐리주맙에 대한 미국내 진출계획은 아직 공개된 내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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