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피젠트,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증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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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피젠트,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증상 개선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2.02.2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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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레어 불응성 환자 대상 임상중단 만회 CSU 3상 긍정결과

듀피젠트(두필루맙)가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CSU)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3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했다.

지난 18일 졸레어 불응성 CSU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을 중단하며 적응증 확대계획의 차질이 우려됐으나 기존 표준요법(항히스타민)에 추가요법으로 유의미한 증상개선 효과를 제시하며 우려를 씻어냈다.

26일 사노피는 미 알레르기천식 면역학회(AAAAI, 25~28일) 연례회의를 통해 LIBERTY-CUPID(NCT04180488) 3상 임상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임상시험 결과 24주차에 항히스타민제 단독군에 비해 듀피젠트 병용군은 주간가려움증 척도 ISS7≥8 달성 비율은 듀피젠트 63%, 대조군 35%였다. 점수기준으로 듀피젠트 10/24점, 대조군 6.01점이다.

주간두드러기 척도 UAS7≥16 달성은 듀피젠트 65%, 대조군 37%였으며 점수기준 각각 20.53대 12.00점 감소했다.

앞서 중단한 임상은 LIBERTY-CUPID 임상에서 듀피젠트 B군으로 오말리주맙 투약이 부적합하거나 불안전안 반응을 보인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즉 오말리주맙 이후 투약에 대한 임상은 중단했으며 오말리주맙과의 경쟁구도의 임상시험에서는 유의미한 성과를 보였다.

한편 같은날 사노피는 듀피젠트의 호산구성 식도염에 대한 3상 임상결과도 AAAAI 연례회의에서 함께 발표했다. 음식물삼킴장애(연하장애) 척도(DSQ) 기준 위약대비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

24주차 DSQ기준선 이상 개선은 듀피젠트 69%, 위약 32%였으며 점수기준 각각 21.92점 위약 9.6점 개선됐다. 호산구성 수치도 크게 낮췄다. 단 투약은 주1회, 2주 1회 등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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