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CH 81조원 인수 유니레버 제안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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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CH 81조원 인수 유니레버 제안 거절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2.01.1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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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부문과 미래전망에 대한 과소평가 이유

GSK는 올해 분사예정인 GSK 컨슈머 헬스케어에 대한 인수제안을 모두 거절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GSK는 투자자 업데이트를 통해 바세린, 도브 등 국내소비자에게도 친숙한 상품을 보유한 유니레버를 통해 GSK CH에 대한 3차례 인수 제안이 있었으며 사업과 미래전망에 대한 과소평가를 이유로 모두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가장 최근인 지난해 12월 20일 유니레버로 제안 받은 인수조건은 417억 파운드의 현금과 유니레버 주식 83억 파운드 등 총 500억 파운드(한화 약 81조원)의 제안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에 GSK 이사회는 유니레버의 제안을 신중히 평가한 이후 이같이 거부키로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GSK CH는 지난해 헤지펀드인 엘리엇이 경영진을 압박하며 매각을 종용한 이후 인수설이 지속되고 있다. 구체적인 인수 제안에 대해 이번에 GSK 처음으로 직접 공개했다.

GSK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은 GSK와 화이자의 합작 투자로 GSK가 68%, 화이자 3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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