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르제파타이드, 오젬픽 이어 트레시바 비교 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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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르제파타이드, 오젬픽 이어 트레시바 비교 임상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1.08.1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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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인슐린 비교 SURPASS-3 임상결과 란셋에 발표

릴리의 GIP/GLP-1 이중 작용 당뇨치료약물 후보 티르제파타이드(티르제파티드, tirzepatide)가 인슐린과의 효과를 비교하는 3상 임상(SURPASS-3) 결과를 최근 란셋지에 발표했다.

위약비교 임상 SURPASS-1 이후 GLP-1 수용체 작용제 오젬픽(세마글루타이드)과 비교한 임상(SURPASS -2/NCT03987919)를 진행한데 이어 이번에는 인슐린도 '트레시바'(인슐린 데글루덱)이 비교됐다. 모두 노보 노디스크의 품목이다.

SURPASS -2임상에서는 오젬픽 1mg과 비교 비열등성을 확인하고 티르제파타이드의 5mg, 10mg, 15mg 모든 용량에서  조금 더 나은 당화혈색소 감소 수치를 제시한 바 있다. 저혈당 발생비율도 더 좋아보였지만 이상반응에서는 아쉬운 결과를 보여준 바 있다.

최근 란센에 발표된 SURPASS-3은 메트포리민 단독 투약중인 68% 환자 나머지 SGLT2 억제제와 병용하는 환자 143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 환자에 티르제파타이드 5mg, 10mg, 15mg 와 인슐린 데글루덱을 투약하는 병렬방식으로 비교분석됐다.

52주차 당화혈색소 7%미만은 3개 함량에서 82~93%로 인슐린 61%보다 높았다. 체중감소는 -7.5Kg~12.9Kg로 체중인 증가한 인슐린과 차이를 보였다. 당연히 0.3% 비열등성 마진도 충족했다.

흔한 이상반응은 티르제파타이드군에서 경증에서 중등도 위장관 이상반응으로 메스꺼운, 설사, 식욕감퇴, 구토 등이다. 모두 인슐린 데글루덱보다 높았다. 5명의 참가자가 연구중 사망했으며 조사자들은 이번 연구와 관련된 것으로 간주하지 않았다. 치료중단도 티르제파티드군에서 많았다.

<SURPASS-3 3상 임상결과>

https://www.thelancet.com/journals/lancet/article/PIIS0140-6736(21)01443-4/full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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