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850만 도스...도스당 9461원에 입찰 완료
올해 가을 사용될 어르신 및 지자체용 독감백신 입찰이 1일 완료됐다. 850만도스 820억원대 규모로 도스당 낙찰액은 9461원이다.
질병관리청에 4개 국내제약사가 나눠 납품하게 되며 녹십자가 200만도스, 보령바이오파마와 일양약품이 각각 160만도스씩, 한국백신이 130만 도스를 공급키로 했다.
지난해 국가지원사업 등 예가 8790원이나 어린이와 임산부용 9220원 보다 소폭 높은 수준에서 낙찰됐다. 지난해에는 4가 전환 관련 백신공급가격을 두고 힘겨루기 모습을 보였으나 올해 독감백신 첫 대규모 입찰에는 제약사가 직접 참여한 가운데 순조롭게 진행됐다.
한편 부작용 논란과 함께 독감백신 물량 부족으로 인해 하반기 나라정터 입찰에서는 1만 5천원대까지 치솟는 등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다.
앞서 27일 개찰된 7만 도스규모 어린이, 임산부용 독감백신은 서준약품이 낙찰 받았다. 낙찰액은 도스당 997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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