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자이라베브주' 국내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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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자이라베브주' 국내허가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1.05.18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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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온베브지주' 이어 두번째...미국 출시 4개월만

화이자의 아바스틴(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자이라베브주'(Zirabev)가 국내 허가를 받아 본격적인 경쟁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7일 화이자의 '자이라베브주'를 허가 함에 따라 지난 3월 11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허가 받은 '온베브지주'에 이어 국내 허가된 두번째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가 됐다.

자이라베브주는 19년 6월 미 FDA 승인을 받았고, 본격적으로 시장에 제품을 출시한 건 올해 1월이었다. 미국시장 출시 단 4개월만에 전격적으로 국내 허가를 획득해 국내 1천억원대 시장을 두고 본격적인 경쟁을 준비를 마친 것이다.

자이라베브주는 미국에서 아바스틴보다 23% 낮은 10mg당 61.34달러(한화 6만 9천원)로 가격을 책정해 시장에 뛰어들었다. 

아바스틴의 국내 보험가는 100mg 33만 387원, 400mg 107만 5351원으로 자이라베브 주 미국가격의 절반수준인데, 화이자가 바이오시밀러 동일가 정책하에서도 저가 정책을 유지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적응증은 전이성 직결장암, 전이성 유방암 1차 병용요법, 비소세포암 1차 백금화학요법 병용, 진행성 또는 전이성 신세포암, 교모세포종,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또는 원발성 복막암, 자궁경부암 등 오리지널과 바이오시밀러 2품목 모두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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