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호출 삼아제약 대표 "약국에 불편 끼쳐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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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호출 삼아제약 대표 "약국에 불편 끼쳐 죄송"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1.03.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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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업 회장, 리도멕스 전문약 전환 후속처리 미흡 지적
김영학 사장 "재고 원활히 반품·회수되도록 적극 조치"

삼아제약이 최근 전문의약품으로 전환된 '리도멕스0.3%'와 관련, 약국가에 혼란을 야기한 데 대해 사과했다.

김영학 삼아제약 사장은 5일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등과 만나 이 같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은 "일반의약품에서 전문의약품으로 분류 조정 시 약국이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에 안내해야 하는데도 공지가 지연됐다. 또 전문의약품으로 전환된 리도멕스0.3%의 재고를 일반의약품으로 판매할 수 있다고 잘못 안내해 약국가에 혼란이 가중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약국에 더 이상 불편이 없도록 후속조치를 신속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광민 약사회 정책기획실장도 "반품⸱회수 과정에서 약국에 불필요한 갈등이나 혼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신경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김영학 사장은 "리도멕스 전문약 전환 이후 후속 업무 처리가 미흡해 약국에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 리도멕스 재고가 원활히 반품⸱회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조치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필중 삼아제약 상무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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