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보건장관들 "항생제 사용 최적화 인센티브 장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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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보건장관들 "항생제 사용 최적화 인센티브 장려"
  • 정우성 기자
  • 승인 2016.04.2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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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성명 발표...내성퇴치 신약개발 등 촉진

아시아 보건장관들이 자국 내 항생제 사용 최적화를 위한 인센티브 도입을 장려하기로 합의했다. 항생제 내성을 퇴치할 신약과 진단법 개발도 촉진하기로 했다.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이 참석한 '항생제 내성 아시아 보건장관회의'는 16일 도쿄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는 호주, 방글라데시,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대한민국, 태국, 베트남 보건장관이 참석했다.

이들 보건장관은 성명에서는 국가별 범부처 항생제 내성관리 국가 중장기계획 수립 촉구, 보건분야 뿐 아니라 농업·환경분야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항생제 내성퇴치 협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항생제 부적절 사용을 도모하는 모든 분야 경제적 인센티브를 억제하고 최적화를 위한 인센티브 도입을 장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항생제 내성퇴치 신약 및 진단법, 백신 연구개발과 적절한 사용을 촉진하고, 이를 재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혁신적인 다분야 접근법을 취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WHO가 제시한 글로벌 행동계획(2015)과 아태지역 액션 아젠다(2015)를 기반으로 항생제내성균 발생예방, 감시강화, 확산예방 및 관리기반 구축 등 4가지 전략을 기초로 국가차원의 중장기 계획을 수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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