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혁신신약 개발 시동...타사와 전략적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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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혁신신약 개발 시동...타사와 전략적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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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2.14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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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산업포커스 브리핑-12월7일~12월11일] 해외시장 진출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코로나19가 생활속으로 파고들고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일선 제약사들의 신제품 출시와 새로운 적응증 확대, 임상시험 등 다양한 소식이 이어졌습니다.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전해진 업체들의 주요 소식을 묶었습니다.


7일, 가장 먼저 한국화이자제약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0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한국화이자는 다양성과 포용(Diversity & Inclusion) 가치를 바탕으로 임직원들의 일·가정 균형을 지원하고, 이를 위해 'Pfizer Korea 일가정 양립지원 가이드(Work & Life Balance Guide)'을 제작 및 배포하는 등 다양한 복지 정책 펼치고 있습니다.

 

한미약품이 서울시의사회와 공동 제정한 '한미참의료인상'의 올해 수상자로 헤브론의료원 김우정 원장, 수상단체로 사단법인 비전케어가 각각 선정됐습니다. 올해 19회를 맞이한 한미참의료인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의사 및 의료봉사단체를 발굴한다는 취지로 2002년 제정됐습니다. 수상자와 수상단체에는 상금 1500만원과 상패가 각각 전달됩니다.

 

보령제약이 종양 진단용 액체생검(Liquid-biopsy) 기술 기업인 '아이엠비디엑스(IMBDx)'와 기술 활용 치료제 개발 협약을 지난 4일 체결했습니다. 아이엠비디엑스가 보유한 액체생검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치료제 개발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 항암제 임상연구 진행 시 액체생검 기술을 적용해 동반진단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약제 내성 바이오마커에 대한 분석 및 변이에 대한 새로운 치료 표적물질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됩니다.

 

한국콜마홀딩스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에 집중, 사업화에 나섭니다. 올해 8월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 '바이옴 연구소'를 연 데 이어 마이크로바이옴 유망 벤처들과 잇따라 물질 도입계약을 체결하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뿐만 아니라 염증, 호흡기 치료제 등 의약품 개발까지 확대해 차세대 성장 동력을 강화합니다.

 

8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질병관리청과 계약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AZD1222’ 2000만도즈(1000만명 접종분)를 국내 공급하게 됐습니다. 이는 지난 7월 보건복지부, SK바이오사이언스와의 협력의향서 체결 이후 관련 논의를 진행해온 데 따른 결과입니다.

 

JW생명과학이 제조 품질 관리 분야 사전 컨설팅을 통해 중국 시장 진입에 박차를 가합니다.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생명과학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약산업 전주기 글로벌 진출 강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제조 품질 관리(CMC) 분야 컨설팅 등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준비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한독이 8일 한국문화재재단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린 '2020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여 받았습니다. 제약회사에서 문화유산보호 유공자로 대통령 표창을 수여 받은 것은 한독이 최초입니다.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은 문화유산 보존‧연구‧활용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주는 문화재 관련 최고 권위 있는 상입니다.


유비케어가 '통신 단말을 이용한 약국 관리 시스템 제어 방법 및 약국 관리 시스템 제어 시스템'에 대한 국내 특허를 등록했습니다. 이번 특허는 약국 전산용 PC의 약국관리시스템(PMS)과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휴대기기를 연동함으로써 약국 운영의 편리성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9일, 보령제약이 지난 8일 AI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퀀텀인텔리전스’와 신약개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QIC의 양자역학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공동연구를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QIC의 양자역학을 적용한 플랫폼 기술은 실제 화합물의 전자 분포를 가장 유사하게 계산해 구조를 구현해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휴젤이 9일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 중국 수출명)'의 중국 첫 수출 물량을 선적했습니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 기업으로서는 처음입니다. 앞서 휴젤은 지난 10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레티보의 판매 허가 승인을 받았다. 지난해 4월 BLA를 제출한 이래 약 1년 6개월 만의 성과입니다.

 

JW생활건강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마이코드가 간 건강에도 눈을 돌립니다.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생활건강은 '마이코드 밀크씨슬&비타민B'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마이코드 밀크씨슬&비타민B'는 밀크씨슬 추출물과 비타민7종을 포함한 간 건강 영양제입니다.

 

GC녹십자의 '비맥스'가 300억원 매출을 달성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자사의 고함량 기능성 비타민제 '비맥스 시리즈'가 12월 첫번째 주까지 올해 누적 매출 3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매출 대비 60%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비맥스'는 지난 2012년 출시 후 5년만에 매출 100억원을 넘어서며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등극했습니다.

 

대웅제약이 '호이스타정'의 코로나19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개합니다.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 메실레이트)의 국내 경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한 오프라벨 처방 결과를 의학 논문 공개 사이트에 게재할 예정입니다. 연구진은 지난 8월부터 9월 사이에 코로나19로 입원해 호이스타정을 투여한 환자 7명과 칼레트라정(성분명 로피나비르, 리토나비르)을 투여한 환자 22명을 비교해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분석했습니다.

 

한국바이오켐제약가 지난 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세종시 기업인의 날' 시상식에서 세종시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유망중소기업 선정은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인 기업에게 주어집니다. 한국바이오켐제약은 집중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고품질의 의약품과 신제품 개발에 힘써 발전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한미헬스케어가 송파구 내 지역아동센터에서 지내는 아동 550명에게 '비타민C 3000' 구미 젤리 2000여개를 전달했습니다. 이번 지원은 UN이 '자원봉사자의 날'로 지정한 12월 5일을 맞아 지역사회 어려운 아이들에게 작은 희망을 전달하자는 취지로 진행한 송파구청의 '사랑나눔 꾸러미' 행사에 동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10일, 한국화이자제약의 '젤잔즈XR 서방정 11 mg'이 식약처로부터 성인 중등증-중증 활동성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허가 받았습니다. 대상은 메토트렉세이트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성인 환자입니다. 젤잔즈XR 서방정은 1일 1회 용법∙용량으로 사용 가능하다. 메토트렉세이트(MTX)와 병용하거나 단독 복용이 할 수 있어 환자와 의료진의 옵션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휴메딕스가 '제57회 무역의 날'을 맞아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습니다. 무역의 날 시상식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상은 휴메딕스가 지난 2012년 해외 시장 문을 두드린지 8년만에 이룬 쾌거이자 2017년 오백만불 수출의 탑 수상 2년만에 이룬 값진 성과입니다.

 

유유제약이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하이' 3종을 내놓았습니다. 유유제약은 어린이 성장발육 및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각종 성분을 함유하고 액상형∙젤리형∙츄어블 정제 등 다양한 제형으로 선택이 가능한 건강기능식품 및 일반식품 '하이' 시리즈 3종을 출시했습니다.

 

보령제약이 의사 지식·정보 공유 플랫폼 '인터엠디'와 협업해서 만든 의사 대상 매거진 '디어닥터'가 '2020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해외특별상 부문 IBA(International Business Awards)를 수상했습니다. 이 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뉴욕페스티벌(New York Festival) 등이 후원하며 국가기관 및 기업, 단체를 총망라해 우수하고 특별한 커뮤니케이션 제작물을 선정하는 시상입니다.

 

일동홀딩스의 계열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자사의 프로바이오틱스 등의 원료와 관련해 미국에서 '자체 검증 GRAS'를 취득했습니다. 자체 검증 GRAS(Self-Affirmed Generally Recognized As Safe)란, 미국 시장에 진입하는 신규 식품원료의 안전성 등을 확인하는 제도로, 독성 및 위험 평가 전문위원들의 검증을 거쳐 적합 여부를 판정합니다.

 

한미약품이 개발한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이 임상 3상에서 정맥 주사 항암제 대비 우수한 효과를 보였습니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아테넥스는 지난 9일 오후 열린 샌안토니오유방암학회(SABCS, San Antonio Breast Cancer Society)의 스포트라이트 세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임상 3상 추가 데이터를 발표했습니다.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정보보호경영 시스템 국제표준 'ISO27001' 인증 유지를 위한 사후심사를 통과했습니다. 2019년 12월 ISO27001의 최초 인증을 취득했고, 정보보호경영 시스템이 사내 문화로 정착됨을 검증받으며 사후심사를 통과했습니다. 사내 정보보호경영 시스템 정착을 위해 다양한 정보보호 활동을 실시했다. 내부 보안검사를 수시로 실시하며 임직원들의 정보보호 활동을 일상화했습니다.

 

암젠코리아가 골다공증 치료제 '이베니티 프리필드시린지(로모소주맙)' 보험급여 출시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베니티는 골형성 저해 단백질인 스클레로스틴(Sclerostin)을 표적하는 치료제입니다. 골형성을 촉진하고 파골세포 활동은 감소시켜 골흡수를 억제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11일, 보령제약과 바이젠셀이 지난 10일 NK/T세포 림프종 치료제 'VT-EBV'에 대한 공동투자 및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보령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VT-EBV'의 'NK/T세포 림프종' 적응증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권을 10년간 보유하며, 향후 'VT-EBV'의 적응증이 추가되면 해당 적응증의 독점 판매권에 대한 우선협상권을 보유합니다.

 

한미약품이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중인 'HM43239'를 투여해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한 환자 임상사례를 미국혈액학회(ASH)에서 발표했습니다. HM43239는 급성골수성백혈병(AML)을 유발하는 FLT3 돌연변이(FMS-like tyrosine kinase 3 ITD 및 TKD)와 SYKi)를 이중 억제하는 시너지를 통해 AML 치료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혁신신약 후보물질입니다.

 

GC녹십자엠에스가 러시아에 이동식 코로나19 진단시스템인 'Lab on a wheel'을 수출합니다. GC녹십자엠에스는 러시아 기업인 도브로플로트(DOBROFLOT)와 3400만 달러 규모의 이동식 코로나19 진단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기간은 2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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