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제약사 측으로 부터 확인"
자국민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우선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수출을 제한하려는 미국 정부의 행정명령과 관련, 한국 보건당국은 국내 백신 공급계획에 변동이 없다는 걸 확인했다고 밝히고 나섰다.
질병관리청은 11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미국 행정명령과 관련해서는 제약사 측으로부터 한국 백신 공급 계획에 변동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했다.
이어 "확보한 백신의 도입이 지체되지 않도록 제반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해당 제약사 측과 협상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식약처와 협업을 통해 안전성 문제도 충분히 확인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정부는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글로벌 제조사와 채널을 유지하면서 관련 정보 등을 제공받고 있으며, 추가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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