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스, 올리브헬스케어와 임상 원격모니터링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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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스, 올리브헬스케어와 임상 원격모니터링 MOU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0.10.0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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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 모니터링 프로세스도 언택트 필요"
좌, ㈜올리브헬스케어 이정희 대표/우, 클립스㈜ 지준환대표
올리브헬스케어 이정희(왼쪽) 대표와 클립스 지준환대표

CRO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클립스(대표이사 지준환)는 올리브헬스케어(대표 이정희)와 임상시험 원격 모니터링 양해각서 협약을 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임상시험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이 핵심인데, 클립스는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기획과 초기런칭을, 올리브헬스케어는 시스템 개발과 고도화를 담당하게 된다. 

클립스 지준환 대표는 "코로나19(COVID-19) 사태가 장기화 됨에 따라 모니터링 프로세스에도 언택트 시스템도입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 대안으로 원격모니터링 시스템은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원활히 프로젝트를 운영함으로써 비용 절감 효과와 함께 향후 글로벌 제약사와 협업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올리브헬스케어 이정희 대표는 “임상시험 참여자 플랫폼 '올리브씨'를 통해 100여 곳의 제약사, 150곳 이상의 병원과 협업한 경험을 바탕으로 원격임상(virtual clinical trial)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상태"라며 "원격 모니터링을 기능적으로만 제공하는 기존 솔루션들과 달리 임상 현장의 불편함과 데이터 보안 문제까지 해결해 실질적으로 서비스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했다.

양사 대표는 또 이번 MOU를 통해 양사의 성공적인 발전을 발판 삼아 국내 원격임상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한편 클립스는 2014년에 임상시험 수탁기관(CRO)을 기반으로 설립됐고, CRO업계 중 처음으로 2016년 바이오 신약개발로 사업영역을 확대한 CRO(임상시험수탁) 기반의 신약개발 전문기업이다.

현재 윤부줄기세포 치료제 임상 1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BCG균 이용 면역항암제, MRSA백신, RSV백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리브헬스케어는 국내 최초로 임상시험 정보 검색과 지원을 스마트폰으로 구현한 참여자 중심 스마트 임상시험 지원 플랫폼 '올리브씨(AllLiveC)'로 2019년 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규제샌드박스 규제해소 기업으로 선정됐다. 최근에는 원격임상시스템 개발을 본격화해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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