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 당뇨병 챌린지..노보노디스크 사내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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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D 당뇨병 챌린지..노보노디스크 사내행사
  • 양민후 기자
  • 승인 2020.09.2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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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다국적제약사 한국지사 브리핑]

25일 다국적제약사 한국지사들은 다양한 소식을 전했다. 한국MSD는 유럽당뇨병학회 주최 ‘5K 가상 레이스 챌린지’에 동참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세계 성장의 날 기념 사내행사를 성료했다. 바이엘 코리아는 간세포암 2차 치료제 '스티바가'가 리얼월드연구 결과에서 한국인 등 아시아 환자에서 유의한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 한국MSD, 유럽당뇨병학회 주최 ‘5K 가상 레이스 챌린지’ 동참

한국MSD(대표이사 아비 벤쇼샨)는 유럽당뇨병학회(EASD)가 주최한 ‘5K 가상 레이스 챌린지(5K@EASD Virtual Challenge)’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5K 가상 레이스 챌린지’는 당뇨병 및 당뇨 합병증 예방을 위한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비대면 레이스 행사다. 이번 행사는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참가자 각자 5km를 완주하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기록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  기간 동안 총 34명의 한국MSD와 종근당 임직원들이 각자의 일상 생활 속에서 5km를 직접 완주해 총 170km의 거리를 달성했다.

한국MSD PC(Primary Care) 사업부 오소윤 전무는 “당뇨 환자의 신체 활동 중요성을 강조 행사에 비대면으로 나마 동참할 수 있어 뜻 깊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당뇨병 환자들의 치료 과정에 동행하겠다”고 밝혔다.

제약사측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을 향상시키는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DPP-4 억제제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 SGLT-2 억제제 ‘스테글라트로’(성분명: 에르투글리플로진)를 시판 중이다.

◇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키즈 콘테스트' 성료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대표 라나 아즈파 자파)은 세계 성장의 날(Growth Awareness Day)을 맞아 ‘노보키즈 콘테스트’ 사내행사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노보키즈 콘테스트’에는 ‘I have a dream when I grow well’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5세부터 16세 임직원 자녀 30명이 참여했다. 참가작들이 모두 자신의 꿈을 자신만의 모티브와 컬러 그리고 창의적인 방식의 그림으로 표현했다. 후보작 총 30개 작품 중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각 1명씩 모두 3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수상작 중 대상은 10세 어린이의 작품은 ‘자라서 소아과의사가 되어 병원이라는 공간이 두렵지 않도록 하겠다’는 꿈을 표현했다. 벽지나 출입문, 진료책상, 의자, 카펫 등 모든 공간에 건조하거나 딱딱하지 않은 컬러풀한 색을 칠했고, 또 ‘다정하고 따뜻한 말투로 고민상담도 해주고, 섬세한 말투로 아이들이 아프지 않게 진찰하고 치료해주겠다’는 꿈을 디테일하게 잘 그려내 큰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두 자매 어린이의 공동 출품작으로 ‘자라서 안데르센 그림형제처럼 세상 어린이들이 자신들의 동화를 보고 읽으며 행복해지게 하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자신의 얼굴사진을 작품에 붙이는 위트 있는 그림과 미래에 펴낼 책이름까지 세밀하게 묘사해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은 7세 어린이의 작품으로 ‘경찰이 되어 세상을 밝게 하고 싶다’는 꿈을 그림과 색지 붙이기를 통해 표현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성장장애 조기진단을 위해선 자녀의 성장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린이들이 건강한 성장을 통해 자신만의 소중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질환 극복을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 '스티바가', 리얼월드연구서 한국인 등 아시아 환자에 효과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는 '스티바가(레고라페닙)'의 리얼월드 연구 중간분석 결과가 유럽종양학회(ESMO 2020)에서 포스터 발표됐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REFINE' 데이터 중간 분석결과를 담고 있었다. REFINE은 절제 불가능 간세포암 환자 500명(한국인 등 아시아 환자 182명)를 대상으로 한 전향적 관찰 연구다.

분석 결과, 2차 이상에서 스티바가 치료를 받은 아시아 환자 182명의 전체 생존 기간(OS) 중앙값은 16.3개월(95% CI 10.9, not estimated)이었다. 이는 스티바가의 기존 3상 임상시험 'RESORCE' 대비 약 54% 향상된 생존율이다(vs. 10.6개월). 아울러 'REFINE' 전체 코호트의 OS 중앙값(13.2개월)보다도 더 긴 생존기간이기도 하다.

이번 연구에서 스티바가 치료를 받은 환자의 92%는 앞서 '넥사바(소라페닙)'를 투여받았다.

스티바가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전반적으로 양호했다. 

연구를 주도한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임호영 교수는 "이번 결과는 중등도 간기능인 및 전신 상태가 좋지 않은 환자가 다수 포함됐음에도 불구하고 스티바가가 생존율에 큰 개선이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한국인 환자가 다수 포함된 하위분석 연구를 통해 1차 넥사바, 2차 스티바가 연속치료의 유의미한 생존율 개선을 확인했다는 점도 의미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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