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기식시장, 홍삼제품 강세...종근당건강, 큰폭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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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식시장, 홍삼제품 강세...종근당건강, 큰폭 성장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0.08.2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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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생산실적 1조9464억원, 전년대비 12.6% 늘어
한국인삼공사, 크게 감소...콜마비엔에이치, 생산 폭증

홍삼제품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국내 생산실적 1조9464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1조7288억원 대비 12.6% 증가한 수치다.

특히 홍삼제품은 5881억원으로 전체 중 29.4%로 점유율에서 가장 많았다. 다만 전년 6765억원 대비 13.1% 줄어 위축됐다.

반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지난해 2757억원으로 전년 1898억원 대비 45.2% 증가했다.

서구화된 식생활로 장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또 개별인정원료는 지난해 3722억원으로 전체의 18.6%를 점유했다. 전년 2453억원에서 크게 증가했다.

이밖에 비타민 및 무기질 제품이 2757억원으로 전년 2136억원에 비해 29% 증가했다. EPA 및 DHA 함유 유지 제품은 770억원으로 전년 536억원 대비 44% 늘었다.

한편 업체별로는 한국인삼공사가 3499억원을 생산해 전체의 18%를 차지했다. 다만 전년 4382억원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콜마비앤에이치가 2079억원으로 전년동기 1542억원 대비 크게 늘었다. 노바렉스는 1238억원으로 6.4%의 점유율을 보였다. 노바렉스는 전년 814억원을 생산한 것으로 집계돼 대폭 성장을 나타냈다.

종근당건강도 903억원을 생산했다. 이는 유산균 '락토핏'의 인기가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전년 490억원에서 거의 두배 늘어났다.

서흥은 893억원으로 전년 820억원에 비해 소폭, 코스맥스바이오는 842억원으로 전년 670억원 대비 증가했다.

반면 에스트라는 627억원으로 전년 688억원 대비 감소를, 코스맥스엔비티는 512억원 크게 증가했다. 한국야큐르트 461억원, 고려은당 402억원을 각각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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