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아보다트' 캐릭터 공개..사노피 천식환우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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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아보다트' 캐릭터 공개..사노피 천식환우 응원
  • 양민후 기자
  • 승인 2020.08.19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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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다국적제약사 한국지사 브리핑]

19일 다국적제약사 한국지사들은 다양한 소식을 전했다. GSK는 남성형 탈모치료제 ‘아보다트’의 브랜드 캐릭터 ‘두껍아’를 공개했다. 사노피는 중증 천식 환우를 응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 GSK 아보다트, 브랜드 캐릭터 ‘두껍아’ 공개

GSK(한국법인 대표 줄리엔 샘슨)는 남성형 탈모치료제 아보다트(성분명: 두타스테리드)의 브랜드 캐릭터 ‘두껍아’를 19일 공개했다.

두껍아는 ‘두껍게 하는 아보다트’의 줄임말이다. 굵고 풍성한 모발을 상징하는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인에게 가장 흔하다고 알려진 M자형 탈모를 표현해 친숙한 느낌을 더했으며, 탈모 치료에 대한 긍정적인 자신감을 전달하기 위해 밝고 경쾌한 모습으로 형상화했다.

GSK는 남성형 탈모 질환과 아보다트 제품에 대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학회 및 심포지엄의 광고와 각종 교육, 홍보자료 등에 두껍아 캐릭터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아보다트는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오리지널 약제로, 2009년 7월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남성형 탈모 적응증으로 허가를 받았다. 이후 한국형 탈모라 불리는 M자형 탈모에 효능을 보이며 대표적인 탈모치료제로 자리잡았다.

GSK는 올해 아보다트 국내 출시 11주년을 맞이해 모발 두께 관리의 중요성과 아보다트의 우수한 모발 두께 개선 효과를 강조하는 ‘두껍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두껍아 캐릭터 및 홍보자료 개발 외에 ▲탈모 질환 및 치료에 대한 교육자료 배포 ▲피부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온오프라인 심포지엄 개최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GSK 마케팅 황범순 차장은 “모발이 풍성해 보이기 위해서는 머리카락의 개수도 중요하지만 두께가 매우 큰 역할을 한다. 아보다트는 모발 굵기 증가에 우수한 효과를 입증한 치료제”라며 “두껍아 캐릭터와 함께 하는 캠페인을 통해 남성형 탈모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전하고, 아보다트의 우수한 제품력을 알리는데 주력할 것”고 밝혔다.

아보다트는 임상을 통해 모발 수 및 두께 개선에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다. 다국적 3상 임상 결과, 아보다트 0.5mg을 6개월 동안 복용한 환자군은 피나스테리드 1mg 복용군 대비 모발 굵기가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보다트는 총 모발 수를 증가시키는 것은 물론, 두꺼운 모발을 늘리고 가는 모발은 줄임으로써 탈모를 효과적으로 개선했다. 한국인 탈모 환자 대상의 연구에서도 아보다트 복용군은 모발의 밀도와 두께에서 피나스테리드 대비 각각 10.3%, 18.9% 개선된 효과를 보였다.

한편, 아보다트는 5알파환원효소 제1형과 제2형 모두를 억제하는 듀얼 이펙트(Dual Effect) 제제로, 탈모의 원인이 되는 혈중 DHT 농도를 90%까지 낮춰 머리카락 수와 굵기 개선에 우수한 효과를 보인다. 복용 3개월만에 빠른 발모 효과를 나타내며, 만 18세부터 50세 남성까지 폭넓은 연령대에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 사노피 중증 천식 환우 응원 캠페인 진행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천식 환우들을 응원하는 사내 중증 천식 환우 응원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직원들이 중증 천식이라는 질병과 환우들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마련하고 중증 천식 환우들이 천명, 호흡곤란, 기침 등 숨을 쉬기 어려운 고통에서 해방돼 자유로운 일상을 살아가길 응원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사노피 사내 행사 현장에는 천식 환우들을 응원하는 기념 보드가 전시됐다. 사노피 임직원들은 다 함께 모여 중증 천식 환우들의 삶에 대해 생각해본 후, 환우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메시지를 적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수기 메시지들은 전시된 기념 보드에 부착돼 ‘폐’ 모양을 형상화했다.

천식은 가장 흔한 만성 기도질환 중 하나로, 폐 속에 있는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고 좁아지면서 반복적인 천명, 호흡곤란, 기침, 흉부 압박감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천식은 여러 원인에 의해 급성 악화가 발생할 수 있으며, 증상이 조절되지 않고 악화되는 중증 천식의 경우에는 일상생활의 제약으로 연결돼 삶의 질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중증 천식 환자가 제2형 염증성을 보일 경우에는 천식 조절의 실패 및 폐기능 손상, 고용량 스테로이드 사용으로 인한 이상반응 위험 등 높은 질병 부담을 갖는다. 따라서 제2형 염증 을 치료하지 않는다면 천식 증상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아 치료 실패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이에 세계천식기구(GINA)의 가이드라인에서도 중증 천식 환자에게는 제2형 염증성 여부를 확인할 것을 권고하는 등 중증 천식에서 제2형 염증성의 여부는 큰 의미를 갖는다. 성인 천식 환자의 약 50~70%는 제2형 염증성을 보인다.

사노피 젠자임 박희경 사장은 “중증 천식은 조절되지 않는 고통스러운 호흡기 증상으로 인해 결석, 결근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경험하는 환자들의 비율이 높다”며 “중증 천식환자들이 질환의 고통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삶을 이어 가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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