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의사에 리베이트 제공 의혹...압수수색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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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의사에 리베이트 제공 의혹...압수수색 받아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0.07.07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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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7일 서초동 본사와 충남당진 전산시설 회계자료 확보

JW중외제약이 의사에 리베이트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아 경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7일 서울 서초동 소재 JW중외제약 본사와 충남 당진 전산시설을 압수수색해 회계자료를 확보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내부 제보였으며 의사에게 자사 의약품 처방 명목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한 의혹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지난 2016년 한해만 약 1백억원 규모, 지난해까지 4년까지 4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으며 의약품 사용 로비를 받은 의사도 전국적으로 600~700명 정도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의료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원자력병원, 경찰병원 등의 의사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제약사의 리베이트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제약업계 전반에 적지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자칫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제약업계에 뜻하지 않는 악재로 작용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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