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초순 허가약 65품목...해열진통소염제 등 최다
상태바
5월 초순 허가약 65품목...해열진통소염제 등 최다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0.05.12 21: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과용제, 혈압강하제, 소화성 궤양용제 6품목씩...난임치료제 등도 목록 올라

5월 초순 허가된 의약품이 총 65품목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학정보원이 이달부터 주마다 발행되는 '주간 허가 리뷰', '주간 식별 등록 현황'에 따르면 이와 같았다.  5월 1일~10일자 '주간 허가 리뷰'에 나온 결과다. 

효능군별로는 해열·진통·소염제, 안과용제, 혈압강하제, 소화성 궤양용제가 각각 6품목으로 가장 많이 허가됐으며, 성분별로는 암로디핀베실산염+올메사르탄메독소밀+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실로스타졸, 레보플록사신 성분이 각각 3품목 허가됐다.

5월 6일에는 두필루맙(dupilumab) 성분인 듀피젠트프리필드주ⓡ의 기허가 300mg에 추가로 200mg 용량 제품이 허가됐다. 두필루맙은 아토피 피부염과 천식 증상 발현에 중요하게 작용하는 제2형 염증 반응의 사이토카인인 IL-4, IL-13의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표적 생물의약품이다.

지난주에는 난임 치료제인 '루트로핀알파성분제제(1품목)'와 독감치료제인 '약독 인플루엔자 생바이러스 백신(1품목)'의 허가 변경 지시가 있었다. 약독 인플루엔자 생바이러스 백신인 플루미스트인트라나잘스프레이ⓡ의 주의사항에 임부 및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에 대한 투여 금기 내용이 신설되었으며, 바이러스가 유즙으로 분비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유부에 투여 시 위험성에 대한 경고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추가됐다.

한편 약학정보원에서 2019년 10월부터 시작된 ‘월간 허가 리뷰’ 서비스를 통해, 한 달 동안 신규 허가된 의약품과 식별 등록 현황, 안전성 서한 및 허가 변경에 대한 이슈 사항을 정리해 제공해 왔다.

기존에 월 주기로 제공되던 의약품 허가 및 안전성 정보를 좀 더 발 빠르게 전달하고자 허가 트렌드와 안전성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매주 업데이트해 '주간 허가 리뷰'에 담았다.

또 약학정보원을 통해 식별 등록되는 제품 정보를 주별로 제공하는 '주간 식별 등록 현황'을 통해 앞으로 새롭게 출시될 의약품을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약학정보원 최종수 원장은 "의약품 허가, 식별 정보와 안전성 정보를 더 신속하게 전달하고자 새롭게 기획한 본 서비스가 국민들이 최신의 의약품 정보를 접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