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톡스' 등 신경과학분야와 '쥬비덤' 등 에스테틱서 성장동력 기대
애브비는 지난 8일(현지시간) 엘러간 인수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제약사측은 이번 인수에 따라 매출기반이 다각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엘러간은 보톡스 치료제, 브레일라, 유브렐비를 보유한 신경과학분야와 더불어 쥬비덤을 포함한 글로벌 에스테틱 비즈니스에서 새 성장동력을 제공할 전망이다.
애브비는 ‘휴미라’를 필두로 최근 론칭된 ‘스카이리치’ 등을 보유한 면역학 분야와 ‘임브루비카’, ‘벤클렉스타’ 등 혈액종양학 분야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엘러간 통합에 따라 향후 기대되는 연 매출은 500억달러 수준이라고 밝혔다.
리차드 곤잘레스 애브비 회장은 "중대한 이정표를 세우게 돼 기쁘다”며 “새로운 애브비는 여러 영역에서 치료제와 파이프라인을 갖춘 다각화된 리더로서 막강한 재무역량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과학에 지속 투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거래와 관련해 엘러간 이사회 출신 토마스 C. 프레이만(Thomas C. Freyman)은 애브비의 이사회 이사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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