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알히드로코르티손연고도 인하...5월8일부터
하이로손크림, 초저가로 조정없어
약가소송 시 상한금액 유지 가능성 커
한국노바티스의 유방암치료제 아피니토정(에베로리무스) 등 기등재의약품 5개 품목이 제네릭 등재와 연계돼 상한금액이 조정된다.
그러나 최근의 경향을 보면, 오리지널사가 약가인하 취소소송과 함께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이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여서 상한금액은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네릭 등재와 연계돼 이번에 상한금액 직권조정이 된 약제는 4개 제약사 총 6개 품목이다. 조정 예정일은 5월8일이다.
구체적으로는 히드로코르티손제제인 태극제약의 피부염치료제 하이로손크림과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의 제이알히드로코르티손연고, 한국애브비의 부갑상샘기능항진증치료제 젬플라주(앰플, 파리칼시톨), 아피니토정 3개 함량 제품 등이다.
상한금액은 제이알히드로코르티손연고는 2만3845원에서 2만588원(-13.7%), 젬플라주는 2만2513원에서 1만5759원(-30%), 아피니토정2.5mg은 2만7445원에서 1만9212원(-30%) 등으로 조정된다. 다른 아피니토정 2개 함량제품도 인하율은 동일하다. 다만 하이로손크림은 현 상한금액인 1059원이 저가의약품 기준금액 수준이어서 조정되지 않는다.
한편 이들 품목은 1년이 경과되는 내년 4월1일 기준 동일제품 회사수가 4개 이상이 되면 제이알히드로코르티손연고는 1만5750원, 젬플라주는 1만2056원, 아피니토정2.5mg은 1만4697원으로 추가 인하된다. 또 하이로손크림도 1000원으로 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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