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지난해 117개사 671품목...노바티스 45품목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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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지난해 117개사 671품목...노바티스 45품목 최다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0.02.1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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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 39품목, 화이자 33품목, 릴리 31품목, 얀센 23품목 순

한국노바티스가 국내에 허가된 신약 중 45품목을 차지하면서 가장 많은 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의 2019년도 신약 지정 목록에 따르면 전체 117개 제약사 등이 671품목의 신약을 허가받았으며 한국노바티스가 이중 최다였다. 등재된 신약 목록수로 볼때 상위 7위까지 모두 다국적 제약사들이 포진돼 있었다.

먼저 한국노바티스는 당뇨병치료제 '가브스정'을 비롯해 항암제 '보트리엔트정', 간장질환용제 '세비보정', 자격요법제 '써티칸정', 해독제 '엑스자이드확산정', 호흡기관용약 '온브리즈흡입용캡슐', 알레르기용약 '졸레어프로필드시린지주', '타시그나캡슐'와 '하이캄티주' 등의 항암제가 포진돼 있다.

이어 한국엠에스디가 39품목이 허가목록에 올라 그 뒤를 따랐다.

한국엠에스디는 당뇨병약인 '자누비아정'을 비롯해 '자누메트정', 항암제 '키트루다주', 항균제 '저박사주', 알레르기용약 '싱귤레어정', 해열진통소염제 '알콕시아', 백신 '가다실'과 '로타텍액' 등이 신약으로 허가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이 33품목을 기록하며 3위권에 들어왔다.

한국화이자는 자격요법제인 '라파뮨정'과 중추신경용약 '리리카',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정', 항균제 '자이복스정', 안과용제 '잘라탄점안액', 혈액응고저지제 '프라그민주' 등이 목록에 올랐다.

한국릴리는 항암제인 '버제니오정'과 '사이람자주', '알림타주', '젬자주'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정', 정신신경용제 '심발타캡슐'와 '자이프렉사정' 등 31품목이 신약으로 등재됐다.

아울러 한국얀센 23품목과 글락소스미스클라인 22품목, 한국아스트라제네카 20품목 순이었다.

한국얀센은 합성마약 '뉴신타서방정', 항암제 '벨케이드주' 등을,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백신 '로타릭스액', 간장질환용제 '헵세라정' 등을,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항암제 '이레사정'과 당뇨약 '포시가정'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밖에 20품목 미만에는 다국적 외자제약뿐만 아니라 국내제약사들도 여럿 포진돼 있다.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항암제 '탁소텔주'와 '폭산탈주' 등 18품목에 이어 동아에스티가 뒤를 이었다. 동아에스티는 항균제 '동아슈프락스산'과 당뇨병약 '슈가논정', 항히스타민제 '타리온정' 등을 17품목을 신약으로 올렸다.

한국로슈와 제이더블유중외제약이 16품목이었다. 한국로슈는 항암제 '맙테라주'와 '허셉틴주' 등을, 제이더블유중외제약은 당뇨병약 '가드렛정'과 자격요법제 '악템라주' 등을 신약목록에 등재시켰다.

이와함께 바이엘코리아 항암제 '스티바가정' 등 14품목, 항암제 '론서프정'의 제일약품과 당뇨병약 '자디앙정'의 한국베링거은 각각 13품목, 항암제 '엑스탄디'의 한국아스텔라스와 항암제 '선주라주'의 에스케이케미칼은 12품목씩, 일동제약은 간장질환용제 '베시보정' 등 11품목, 항암제 '나벨빈주'의 부광약품과 당뇨병약인 '네시나정'의 한국다케다가 각각 10품목을 목록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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