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병원계 단신-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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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병원계 단신-3월 15일]
  • 이창진 기자
  • 승인 2024.03.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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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베트남 심장병 어린인 5명 초청 치료 "건강 되찾고 퇴원"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베트남 심장병 어린이 5명을 초청해 치료하고, 14일 병실에서 완치를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베트남 심장병 어린이 초청 치료는 가천대 길병원이 인천광역시와 함께 시행하고 있는 ‘인천시-아시아권 교류도시 의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해 11월 베트남 호치민시를 방문해 심장병 유소견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정밀 검진을 실시하고, 이 가운데 수술이 시급하나 현지의 의료 수준 및 경제적 사정 등으로 인해 치료 받지 못하는 5명의 어린이를 초청 대상으로 선정했다. 

여섯 살 응웬 민 비양을 비롯한 다섯명의 어린이들은 지난달 26일 입국해 차례로 수술을 받았다. 병실에서 첫돌을 맞이한 응웬 레바오넉을 위해 의료진들은 병실에서 작은 돌잔치를 열어주기도 했다. 치료를 마친 어린이들은 15일 퇴원할 예정이다. 

아이들의 쾌유를 축하하기 위해 이날 행사에는 병원 의료진을 비롯해 윤현모 글로벌비지니스협력단장 등 인천시 관계자들과 후원기관인 밀알심장재단 이정재 회장,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 류원기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도 이번 아이들의 초청 치료를 후원했다.

김우경 병원장은 “아이들이 태어나 선천성 심장병을 진단받은 후로 부모님들께서 무거운 마음을 안고 힘든 시간을 보내셨을텐데, 이렇게 여러 사람의 노력으로 건강을 되찾게 돼 다행이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귀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1992년 베트남 심장병 환자 치료를 시작으로, 매년 해외 심장병 의료봉사 및 초청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초청치료까지 448명의 해외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새생명을 선물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국제의료산업 활성화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14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 ‘메디컬코리아 2024 – 제14회 글로벌 헬스케어&의료관광 콘퍼런스’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콘퍼런스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여 진행하는 행사로, 국제 의료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와 의료인 연수, 나눔의료 등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의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 공로로 이 상을 수상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09년부터 외국인 환자에게 최적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의료관광 서비스 질 향상에 앞장서 왔다. 중앙아시아와 몽골 등에 영상협진센터를 구축해 무료 상담을 제공하고, 해외 의료기관과 협력을 강화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제 교류 회복 및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또한, 부천시, 경기도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카자흐스탄과 몽골에서 열린 국제 의료관광 박람회에 꾸준히 참여해 대한민국 의료의 우수성과 긍정적인 이미지를 널리 알려왔다.

김형철 순천향대 중앙의료원 국제의료협력단장은 “대한민국의 의료는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최근 한국을 찾고자 하는 외국인 환자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우리 병원은 앞으로도 해외 현지에서 치료가 어려운 중증질환 환자들이 신속하고 안전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기여해, 대한민국 의료 브랜드 가치를 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16명의 상주 코디네이터를 운영하며 외국인 환자의 진료 편의를 높이고 있으며, 2017‧2018‧2022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러시아‧중앙아시아 환자가 가장 많이 찾는 의료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서울대병원

AI기반 소프트웨어 식약처 '의료기기 제조인증' 획득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혁신의료기술연구소(소장 권성근 교수)는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AI기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제조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AI기반 소프트웨어는 ‘심박출량 계산 어플리케이션’으로 잠재적 위해성이 낮은 2등급 의료기기다. 전주기의료기기지원부 지원을 통해 지난 1월, 식약처 지정기관으로부터 제조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안전성 및 유효성을 검증받고 국내 유통 및 의료현장에서의 사용이 가능해졌다.

마취통증의학과 정철우·이형철·양현림 교수팀이 개발한 이 어플리케이션은 인공지능 모델을 이용해 동맥혈압 파형으로부터 심박출량을 실시간으로 계산할 수 있다. 기존 측정 방법에 비해 비침습적이어서 감염, 출혈 등 환자의 추가적인 위험 부담이 적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를 활용하면 실시간으로 신체조직 내 산소 전달 수준을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어서 특히 수술 중인 환자나 중환자실 환자의 예후 개선이 기대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조성용 혁신의료기술연구소 전주기의료기기지원부장(비뇨의학과 교수)은 “이번 제조인증 획득은 전주기의료기기지원부 연구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식약처 인허가를 획득한 첫 번째 사례라 의미가 크다”며 “이를 시작으로 원내 연구진들의 우수 연구성과가 기술 실용화까지 원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앞장서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혁신의료기술연구소는 새롭고 유용하며 안전한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2020년 설립됐다. 시제품 개발, 인허가, 임상시험, 사용적합성 평가는 물론,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2022년 5월 획득한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을 바탕으로 기술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등 의료기기 개발에 있어 전주기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강원대병원

강원도광역치매센터, 강원 경로당지원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강원특별자치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주진형)는 대한노인회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이건실) 경로당광역지원센터와 도내 치매관리사업 발전과 경로당 운영 활성화를 위하여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로당 인지재활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협력  ▲경로당회원의 치매조기검진과 치매예방을 위한 활동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교육·홍보사업의 협력을 약속했다.

주진형 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인프라를 갖춘 경로당광역지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보다 나은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광역치매센터는 치매관리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온종합병원

수면다원검사 수면장애 원인 파악과 치료 "하루 6~8시간 유지해야"

3월 15일은 세계수면학회가 정한 ‘세계 수면의 날’이다.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수면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수면장애 질환으로 인한 질병 부담 등을 줄이고자 매년 3월 춘분이 있는 주일의 금요일을 수면의 날로 제정해 2008년부터 기념하고 있다.

올해 세계 수면의 날 슬로건은 ‘모두가 잘 자는 건강한 사회’로 정했다. 나라별, 직업별, 개인별로 처한 환경은 다르지만 저마다 수면장애에 시달리고 있는 만큼, 잠 자는 것만이라도 평등해지자는 바람을 담고 있다고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수면장애 환자는 2018년 85만 5,025명에서 지난해 109만 8,819명으로 28.5%나 급증했다. 2022년 기준 연령대로 살펴보면, 60대가 23%로 가장 많았고, 50대 18.9%, 70대 16.8% 순이었다. 수면장애 환자 열 명 중 여섯 명이 50대 이후로 나타나 장·노년층의 수면 질 개선이 절실하다.

부산 온종합병원 수면장애클리닉 이수진 과장(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불면증은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겪는 현상이고 그 형태도 무척 다양하다”고 말한다. △잠 들기가 어렵거나, △중간에 잠이 깨지 않고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어려우며, △너무 일찍 일어나는 경우 등이 불면증으로 분류할 수 있다. 

잠 못 드는 사람들은 먼저 그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원인이나 형태에 따라서 치료법이 달라져서다. 불면증의 가장 흔한 형태는 수면 습관을 잘못 들여서이지만,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증, 수면위상증후군, 하지불안증후군, 기면병 등 불면증을 초래하는 질환들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하여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 중에 발생하는 신체의 다양한 변화를 측정하여 수면 장애를 진단하는 검사다. 수면 중 뇌파, 안구 운동, 근육의 움직임, 호흡, 심전도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하고 동시에 수면 상태를 비디오를 통해 녹화한다. 검사에서 얻어진 기록을 분석하여 수면과 관련된 원인이나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 방침을 정한다. 수면 장애의 종류와 심각 정도를 파악하고,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데 수면다원검사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온종합병원 수면다원검사센터 이봉희 센터장(이비인후과 전문의)은 “수면다원검사는 비 침습적이어서, 안전하고 편안하다”며 “수면뿐만 아니라 수면 중 여러 가지 중요한 정보들을 제공함으로써 수면장애를 예방하고, 건강한 수면 습관을 유지하는 데 매우 도움이 되는 검사”라고 강조했다. 

수면장애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수면 다원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이 센터장은 덧붙였다. 코골이가 심할 경우 수면 중 양압기를 착용하게 하거나, 수술을 통해 기도를 넓혀줄 수도 있다.

대한수면학회에 따르면 사람은 일생의 4분의 1 내지는 3분의 1을 잔다. 수면은 몸의 피로를 회복시켜주고 생체리듬을 유지해 주기 때문에,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대한수면학회는 설명한다.

일상생활을 잘 유지하려면 하루 6∼8시간 정도의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이보다 부족하게 되면 피로가 쏟아지면서 집중력이 떨어지고 운동 능력이 저하되기도 한다. 또한, 수면시간을 줄일수록 비만이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도 있다. 그렇다고 잠을 많이 자더라도 적정 수면 시 이상의 건강효과를 얻지는 못한다고 한다.

대한수면학회가 제시하고 있는 ‘수면 십계명’은 우선 일요일에 늦잠을 자지 마라는 거다. 그 늦잠이 일요일 밤 불면증을 불러올 수 있어서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먹고 마시는 것을 삼가는 것도 수면에 중요하다. 자는 동안 위장도 쉬어야 하므로 음식물 섭취는 위장에 많은 부담을 줄뿐 아니라, 자율 신경계와 심장 또한 쉬지 않게 만들 수 있어 편히 잠들기 어렵다.

이밖에도 △각성효과가 있는 카페인과 니코틴을 피하라 △가능하면 운동을 매일 규칙적으로 하고, 낮 시간에 밝은 햇볕 아래서 실시하라 △실내는 선선하게 유지하고 손발은 따뜻하게 하라 △낮잠은 짧게 자라 △황제의 침실을 부러워 마라 등이 대한수면학회에서 제시하는 수면 방법이다. 특히, 침실에서 TV나 라디오 등의 소음은 청각을 자극하게 되고 우리의 뇌를 깨우기 때문에 수면을 방해하므로 절대 피하라고 조언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기재부 김윤상 차관, 생명나눔문화 확산 위해 방문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이 지난 13일 방문하여 장기기증 유가족, 이식 수혜자,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국내 장기기증 현황과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장기기증을 활성화하기 위한 인식개선과 함께, 기증자 예우를 강화하고, 코디네이터 교육을 확대하는 등 장기기증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었다.

김 차관은 ‘우리나라의 오랜 특성상 가족의 신체 일부를 기증하는 것에 대해 결정이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이러한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며, 기증자 예우 강화 등에 대해서도 적극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문인성 원장은 ‘매년 이식을 기다리다 사망하는 인원이 3천 여명이 넘으며, 이러한 아픔을 겪는 이식대기자는 4만 3천여명에 달한다.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작년 한해 483명의 뇌사장기기증으로 1,705명의 환자가 새 생명을 선물받았다. 정부와 의료기관 등과 함께 한 명의 생명이라도 더 살리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대병원

고현송 교수, 노인신경외과학회 회장 '취임'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 신경외과 고현송 교수가 지난 10일 제21대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고현송 교수는 뇌혈관질환 분야의 전문가로서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주임교수, 의과대학장(의학전문대학원장), 보건대학원장, 충남대학교병원 QA실장, 신경외과장 및 대한뇌혈관외과학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전·충남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장, 대한신경외과학회 대전·충청 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현송 교수는 “학회 회원 간 학술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학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고령화 시대에 노인신경외과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모든 회원과 함께 노인의학 발전을 이끌어 향후 노인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는 지난 1997년 창립되어 올해로 창립 27주년을 맞이하였으며, 노인신경질환의 임상과 기초연구에 대한 학문 발전과 학술 교류 등을 목표로 활동해 오고 있다. 또한 현재 치매를 비롯해 노인 척추, 혈관, 종양, 통증 연구회를 통해 노인의학 전 분야에서 다양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종일 간호본부장, 대한간호협회 회장상 '수상'

14일 롯데호텔 서울 사파이어볼룸 에서 열린 제77회 서울특별시간호사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종일 간호본부장이 대한간호협회장상을 수상했다. 

김종일 간호본부장은 중소병원 간호·간병 통합병동의 성공적 운영과 신규 간호사 교육시스템 수립에 큰 역할을 했고, 서울특별시 간호사회 감사, 구간호사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사회 의료봉사와 대민 사업 등 간호 발전과 지역 주민 건강증진에 힘써 왔다.

한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임성숙 병동 팀장도 이날 서울특별시간호사회장상을 받았다. 임 병동 팀장은 22년 동안 간호사로 근무하며 양질의 간호 제공과 꾸준한 취약 계층 대민 사업 등을 펼치며 지역의료 발전에 공헌해 왔다.

김종일 간호본부장은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되어 대한간호협회장님을 비롯해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지만 한편으로는 현재 의료계가 매우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의료공백 없이 환자분들 간호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종일 간호본부장은 연세대 간호학과, 동 대학원 보건대학원을 졸업했고, 대한간호협회 서울 강서구와 관악구 간호사회장, (사)한국항공우주의학협회 부회장, 강릉 원주대와 한라대 간호학과 겸임교수, 연세대 보건대학원 외래교수를 거쳐, 연세 세브란스병원 간호교육부장과 외래응급실 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김 간호본부장은 지난해 4월 보건산업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1946년 창립한 서울특별시 간호사회는 대한간호협회 서울지부 단체로 그동안 서울시 간호사 회원 권익 옹호, 복지 지원 및 간호환경 개선, 25개 구간호사회의 지역사회 건강증진, 서울시 어린이집 영유아 방문 건강관리 사업 등 시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해 왔다.

■한국국제의료협회

중국비공립의료기관협회와 보건의료 협력 업무협약 체결 

(사)한국국제의료협회(회장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 이하 협회)는 14일 “메디컬코리아 2024” 기간 중 코엑스(COEX) 에서 중국과의 보건의료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증국비공립의료기관협회(CNMIA)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중국비공립의료기관협회는 2014년 설립된 기관으로 중국 민영 의료기관, 비영리기관, 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조직이며, 중국 전체 약 65만 개의 의료기관(의료기관중 67% 차지)을 관리하며 중국에서 민영 의료산업 관리에 종사하는 민간 및 정부의 유일한 조직이다.

이번 협약은 △양국 전문가들의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국제 보건의료 분야에서 양 기관의 국제적 영향력 증대  △양자 합의에 따른 상호 관심 분야 지원 등으로 양 국가의 국제의료분야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항들이 포함되어 있다.

김영태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 이후 일상으로 돌아온 시기에 중국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한국 의료기관의 중국시장 진출 및 중국 환자 유치사업의 협력 파트너 역할을 기대하며, 더불어 보건의료 분야 한·중 교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사업 확대와 발전으로 향후 우리 협회가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 민간 대표단체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국국제의료협회는 2010년 보건복지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출범했으며 전국 주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및 병·의원 등이 회원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국내 글로벌 헬스케어산업의 대표 민간단체다. 

지난 13년간 협회는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전파하고 민간분야의 글로벌 보건의료 협력에 노력했으며 의료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관련 법·제도개선에 기여함을 인정받아 “메디컬 코리아 2022 글로벌 헬스케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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