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텔라스, 첫 비호르몬 VMS 치료제 FDA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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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텔라스, 첫 비호르몬 VMS 치료제 FDA 승인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3.05.13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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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퀴닌3(NK3) 수용체 길항제 페졸리네탄트 성분

아스텔라스의 폐경관련 혈관운동증상(VMS) 치료제 베오자(Veozah, 페졸리네탄트)가 FDA 승인을 받았다.

FDA는 폐경기에 따른 중등도에서 중증의 혈관운동증상과 일상적인 열감의 치료를 위한 경구 치료제 베오자를 승인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아스텔라스의 베오자는 로퀴닌3(NK3) 수용체 길항제로 VMS 치료를 위한 최초의 비호르몬 요법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FDA 약물평가 연구센터는 "폐경으로 인한 안면홍조는 여성에 심각한 신체적 부담이 될 수 있고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 며 "중동도에서 중증의 갱년기 안면홍조 치료를 위한 새로운 제제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옵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질 출혈, 뇌졸중, 심장미비, 혈전 또는 간질환 병력을 갖은 일부여성은 기존 치료법인 호르몬 요법을 받을 수 없다며 베오뷰는 이같은 여성들을 위한 비호르몬 치료제라고 설명했다. 

1일 1회 경구투약하며 처방정보에는 간 트랜스아미나제 또는 간손상의 경고가 포함됐다. 즉 베오자 투약전 간손상 등을 살피는 검사를 받아야 하며 복용기간 동안 첫 투약 7개월 동안에는 3개월마다 혈액 검사를 진행토록 했다.

아스텔라스는 지난해 8월 바우처를 활용 우선심사 경로로 FDA 승인신청을 수락받았다. 당초 승인목표일은 2월 22일이었으나 3개월 검토일정이 연장된 바 있다.

아스텔라스는 베오뷰의 연간 최대 매출은 최대 3000~5000억엔(한화 최대 5조원)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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