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약물이상반응 보고 현황 집계...항생제 가장 많아
동아대병원이 지난해 3663건의 약물 부작용이 발현된 것으로 보고됐다.
동아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에 따르면 지난 한해 보고된 약물이상반응이 '경증' 수준이 193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등증' 1180건, '중증' 부작용이 127건에 달했다. 반응정도를 알 수 없는 보고도 420건에 이르렀다.
중대한 이상반응 중 기타의학적으로 중요한 상황은 124건이었으며 입원 또는 입원기간 연장이 6건이었다.
이상반응 의심약물별로는 항생제가 가장 많았으며 상위 10위 항생제가 총 1125건이 보고됐다.
항생제중 3세대가 258건이 최다였으며 퀴놀론계가 189건, 1세대가 184건 순이었다.
그외 약품로는 마약이 1047건으로 그뒤를 따랐다. 해열진통소염제는 387건, 조영제 302건, 항구토제 244건, 위장관용제 156건, 항암제 150건 순이었다.
중증반응 원인약물로는 항생제인 세파클러수화물(Cefaclor hydrate)이 18건으로 가장 많은 부작용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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