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기등재약 재평가 시행 1년 유예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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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기등재약 재평가 시행 1년 유예해 달라"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0.03.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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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정부에 코로나19 극복 긴급 제언 발표

경제계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등재약 재평가 시행을 유예하고, 의료인-환자 간 원격진료를 허용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하고 나섰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5일 15개 분야 54개 정책 개선과제를 담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경제계 긴급제언'을 발표했다.

개선과제에는 의료바이오분야 2개, 제야분야 1개 등도 포함돼 있다. 

먼저 의료바이오분야에서는 대면 진료로 인한 전염확산이 우려된다며 의료인-환자 간 원격진료를 허용해 달라고 했다.

또 긴급 의약품 적시 생산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연구개발 특구 내 상업 생산시설을 설립할 수 있게 해 달라고 했다. 

제약분야에서는 약제 재평가 연내 시행 시 제약업계 부담이 가중된다면서 기등재약 약제 재평가 시행을 잠정(1년) 유예해 달라고 했다.

이밖에 산업일반 개선과제로 코로나19 검사 위탁기관에 사내진료소를 포함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전경련은 "사업장에서 코로나19 확진 또는 의심자 발생 시 생산라인 폐쇄 등 큰 피해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며 "확산 방지를 위한 신속한 진단과 조치가 필요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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