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스프링, 중증 근무력증 적응증 도전 3상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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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스프링, 중증 근무력증 적응증 도전 3상 실패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4.03.2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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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산하 주가이, 증상개선 관찰 불구 임상적 이점 낮아

로슈 산하 주가이제약은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 치료제 엔스프링(사트랄리주맙)의 중증 근무력증 환자 대상 3상 연구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주가이는 전신 중증 근무력증 치료 관련 LUMINESCE 3상(NCT04963270)의 1차 평가변수 판독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질환의 개선이 관찰되었으나 임상적 이점에 대한 기대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임상결과는 4월 15일 열리는 미국 신경학회(AAN) 연례회의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임상은 12세 이상 중증근무력증 환자 188명을 대상으로 위약과 비교, 표준치료에 더한 엔스프링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했다. 1차 평가변수는 투약 24주차의 중증 중증근무력증 활동 일일 생활 평가지표(MG-ADL)의 기준선에서의 변화다.

MG-ADL는 호흡, 얼굴표정, 삼키기 등 총 8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0(정상)부터 3점(심각)까지 점수을 매겨 24점 척도로 증상의 개선과 악화여부를 평가하는 도구다.

엔스프링은 2020년 아쿠아포린-4(AQP4) 항체 양성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 치료제로 승인을 받은 인터루킨-6(IL-6) 수용체를 대상으로 하는 단클론 항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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