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 구조조정 마무리 단계...23년 1.6조원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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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 구조조정 마무리 단계...23년 1.6조원 매출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4.03.2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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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매출 감소 영향 매출 22년 대비 1/2수준

본사 차원의 진행되는 구조조정계획에 따라 한국화이자도 비용기반 구조조정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관련해 화이자는 "기업 전반에 걸쳐 다앙한 영역의 글로벌 사업에서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여러가지 변화를 적용해오고 있다며 이와같은 변화는 영역 및 국가별로 단계별로 시행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일부 직무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이에따라 영향을 받게 될 대상자와는 긴밀하게 협의를 진행하였으며 관련한 의사결정은 직원의 의사를 존중하고 관련 법규에 기반하여 투명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최근 공시한 감사보고서에는 (본사차원의) 비용기반 재조정(Realigning our Cost Base, RCB) 이니셔티브에 따른 구조조정의 주요내용을 공표했으며 1월 기준 대상자 및 금액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다. 보고서의 문맥과 화이자의 답변에 따르면 현재 구조조정 작업은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추정됐다.

앞서 화이자는 본사차원에서 지난해 10월, COVID-19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감함에 따라 4분기부터 내부 구조조정 및 대규모 비용 절감 프로그램 등 다년간의 사업재조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운영비용의 감소를 통해 약 40억달러를 절감액을 제시했다. 

한편 한국화이자의 23년도 매출은 1조 6018억원으로 22년 3조 2254억원 대비 절반 정도 감소했다. 코미나티와 팍스로비드 등 코로나19 관련 매출 감소의 영향이다. 

매출 감소대비 매출 총이익은 1881억원으로 22년 2484억원 대비 감소폭은 적었다. 당기순이익 역시 849억원으로 22년 1195억원으로 소폭 줄었다. 가장 크게 줄어든 건 법인세로 22년 425억원에서 43억원으로 대략 10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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