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가 권리 반환한 '가브레토' 리겔이 美판권만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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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가 권리 반환한 '가브레토' 리겔이 美판권만 인수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4.02.23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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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프린트, 선불 1500만 달러와 추후 마일스톤 및 로열티 계악 

로슈가 글로벌 판권을 반환한 RET억제제 계열의 항암제 '가브레토'(gavreto)와 관련 미국판권만 리겔(Rigel) 파마퓨티컬스가 인수한다.

로슈는 23년 2월 가브로테의 중화권 이외 글로벌 라이센스를 원개발사인 블루프린트 메디신에 반환키로 했으며 그 효력은 1년 뒤인 올해 2월 발효됨에 따라 리겔이 미국내 판권을 즉시 인수하게 됐다.

블루프린트바이오는 22일 리겔사와 가브레토의 미국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혔다. 계약조건에서 따라 1500만 달러를 지불받고, 판매액에 따라 10~30%의 로열티와 상업 성과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최대 9750만 달러, 규제승임 마일스톤으로 최대 500만 달러를 받기로 했다.

가브레토는 릴리의 레테브모와 함께 유이한 RET(REarranged during Transfection) 표적 항암제로 RET융합양성 국소진행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과 RET 변이 갑상선 수질암을 적응증으로 FDA 승인을 받은 품목이다. 국내에도 두제품 모두 2022년 식약처 승인을 받았다.

블루프린트에 따르면 가브레토는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28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한편 경쟁품목인 릴리의 레테브모의 지난해 글로벌매출은 2억 5360만 달러로 격차가 있다. 비세세포암과 갑상선암 이외 RET유전자 융합 암종불문 고형암 등으로 적응증 범위가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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