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 다국적제약 단신 - 2월 12~16일]
상태바
[뉴스더보이스 다국적제약 단신 - 2월 12~16일]
  • 뉴스더보이스
  • 승인 2024.02.16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멀츠, CaHA 제제 레디어스 국내 연자 교육 프로그램 성료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이하 멀츠)가 지난 3일 청담동 사옥에서 ‘레디어스 MEX TTT(Train The Trainer)’ 행사를 성료했다. MEX TTT 프로그램은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가 주관하는 국내 연자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CaHA 제제 레디어스로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50여명의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CaHA 제제 레디어스의 최신 지견과 노하우를 전달하고, 레디어스 시술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다른 의료진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자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답게 첫 세션은 피어나의원 최호성 원장의 ▲매력적인 강사로서의 역량에 대한 강연으로 시작되었다. 이어 아이니의원 김민승 원장이 ▲Radiesse Science에 대한 이해, 단아의원의 이은지 원장이 ▲Radiesse Consensus에 따른 Practice 제안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레디어스 국내 연자 양성을 위해 피어나의원 최호성 원장은 강사의 요건으로 최신의 에스테틱 트렌드인 재생 에스테틱에 대한 정의와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였고, “전세계적으로 재생 에스테틱 분야가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스킨퀄리티에 도움이 되는 성분들의 연구 결과에 주목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레디어스 CaHA 성분의 차별화된 작용기전의 배경에 대해 강연한 김민승 원장은 ”CaHA는 입자의 크기가 균일하고 매끄러운 표면의 둥근 구조를 띄고 있어 체내 섬유아세포들과 직접 접촉하여 자극한다”며, “만성 염증반응 유발 가능성을 낮추며, 자연생리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레디어스의 실제 임상 케이스를 공유한 이은지 원장은 “레디어스는 글로벌 컨센서스의 희석 농도에 따라 환자의 나이, 피부상태 및 요구에 따라 얼굴부터 손등까지 시술이 가능하다”고 설명하며 레디어스로 다양한 곳에 시술이 가능함을 강조했다.

강의와 함께 임상사례 공유 후에는 참석한 의료진 전원이 참여해 레디어스 가이드라인의 응용법 및 개별 논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해당 세션을 통해 의료진들은 레디어스 시술을 통한 다양한 환자 유형의 스킨퀄리티 개선 전략을 논의했다.

CaHA(Calcium Hydroxylapatite, 칼슘 하이드록실아파타이트) 성분의 레디어스는 200여개의 논문을 바탕으로 스킨퀄리티와 안전성을 입증한 제품으로, 2004년 유럽 CE인증, 2006년 미국 FDA 승인에 이어 2010년 국내 식약처 허가를 받아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으로, 현재 전세계 80여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유수연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의료진들과 함께 재생 에스테틱과 CaHA 제제 레디어스의 차별화된 성분과 기전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가진 것을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재생 에스테틱 분야가 전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만큼 국내 의료진과 이 분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활발하게 교류하고 또 널리 전파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AZ, 세계 담도암의 날 기념 임핀지 치료 혜택 담은 인포그래픽 공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2월 15일 ‘세계 담도암의 날’을 맞아 담도암 질환 정보 및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의 치료 혜택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매년 2월 셋째 주 목요일은 글로벌 담관암종 연합(Global Cholangiocarcinoma Alliance, GCA)이 담도암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기 위해 지정한 ‘세계 담도암의 날’이다. 담도암은 지방의 소화를 돕는 담즙이 간에서 십이지장으로 이동하는 통로인 담관과 담즙을 일시적으로 보관하는 담낭에 발생하는 암을 통칭한다.

이번에 공개된 인포그래픽에는 국내 담도암의 현황과 담도암 치료제인 면역항암제 임핀지의 주요 치료 혜택을 한 장에 담았다. 담도암의 예후는 좋지 않은 상황으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개 대륙에서 담도암으로 진단된 환자들의 사망률을 살펴본 자료에 따르면 10만 명당 11.64명으로 한국이 전 세계 1위로 나타났으며, 2021년 기준 국내 담도암 환자의 5년 상대 생존율은 28.9%로 환자 10명 중 7명은 사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담도암은 암이 상당히 진행되기 전에는 임상 증상이 없어 진단 시 이미 주변 기관으로 전이된 후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원격 전이된 담도암은 생존율이 3.2%로 주요 암종 중 가장 낮은 생존율을 보이는 췌장암(2.6%)만큼이나 낮게 확인되고 있다.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는 항암화학요법을 고려해야 하지만 지난 10년 이상 담도암 표준치료인 젬시타빈과 시스플라틴을 병용하는 항암화학요법 외의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다.

인포그래픽에는 담도암 1차 표준치료 옵션인 면역항암제 임핀지의 임상 데이터도 담겼다. 임핀지는 국내 의료진이 주도한 글로벌 3상 임상인 TOPAZ-1을 통해 기존 표준치료에 임핀지를 추가한 병용요법의 치료 혜택을 확인했다. TOPAZ-1 연구에 따르면 임핀지 투여군의 2년 전체 생존율은 기존 치료(10%)대비 2배 이상 높은 25%로 나타났으며, 사망위험은 위약군 대비 20% 감소함을(HR, 0.80; 95% CI, 0.66 to 0.97; p=0.021) 확인했다.

이와 같은 효과를 바탕으로 임핀지 병용요법은 TOPAZ-1 임상 결과를 토대로 전 세계 암 치료 지침의 표준으로 불리는 미국 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 절제불가능한 전이성 담도암의 1차 치료제로 권고되었다. 

양미선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항암제사업부 전무는 “세계 담도암의 날을 맞아 담도암에 대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드리고자 인포그래픽을 제작했다”며, “12년 만에 담도암의 새로운 희망으로 등장한 임핀지는 국내 의료진이 주도한 임상이 토대가 됐다는 점에서 국내 의료기술의 발전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아스트라제네카는 국내 의료 발전 및 담도암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엘록테이트, 국내 사용기간 48개월로 변경 승인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이 자사의 반감기 연장 A형 혈우병 치료제 ‘엘록테이트’의 국내 사용기간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조일로부터 48개월’ 변경 승인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기존에는 엘록테이트의 국내 사용기간을 ‘제조일로부터 36개월’로 허가 받았으나, 해외 사용기간인 ‘제조일로부터 48개월’과 일치화하기 위해 국내 관련 규정에 맞는 자료를 준비 및 제출한 결과다. 2024년 1월 30일 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엘록테이트 허가사항 변경이 완료됨에 따라, 향후 국내에 수입되는 엘록테이트 전 용량 제품 패키지에는 사용기간이 48개월로 인쇄될 예정이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스페셜티케어 사업부 대표 박희경 사장은 “그 동안 엘록테이트 동일 제품에 대해 해외 허가사항과 국내 허가사항상 사용기간에 차이가 있어 일선 현장에서 혼란이 있었던 가운데, 국내에서도 엘록테이트의 국내 사용기간이 48개월로 변경 승인됨에 따라 의료 현장 및 가정에서의 약제 보관 및 취급에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노피는 앞으로도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환자분들께서 질환을 더 잘 관리하실 수 있는 환경을 가꿔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