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국 전무, KPBMA 새 부회장 내정…엄승인 상무, 전무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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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국 전무, KPBMA 새 부회장 내정…엄승인 상무, 전무 승진
  • 문윤희 기자
  • 승인 2024.02.1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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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이사장단 회의 이어 이사회에서 인사 안건 상정
협회, 3월 1일 인사 및 소폭 조직개편 단행될 듯
이재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무와 엄승인 상무
이재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무와 엄승인 상무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신임 부회장으로 이재국 총괄 전무가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국 전무 자리에는 정책본부를 이끌어 왔던 엄승인 상무가 승진하며 자연스럽게 바톤을 잇게 됐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이날 오전 11시 이사장단 회의와 12시 이사회를 협회 회의실에서 연속으로 열고 이재국 신임 부회장 선임과 엄승인 전무 승진을 포함한 인사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이재국 전무의 부회장 선임을 포함한 인사 안건은  이사장단 회의 의결이 끝나면 이어지는 이사회 최종 승인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그간 이사장단 회의를 통과했던 협회 인사 안건 대부분은 이사회에서 무리없이 통과됐던 전례로 볼 때 큰 이변이 없는 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안건이 통과되면 제약바이오협회는 3월 1일로 승진 인사를 낼 예정이다.  

이재국 신임 부회장은 경남 마산고,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경향신문 소통기획팀장, 정당취재팀장 등을 거쳐 2009년 대웅제약 홍보팀 상무로 합류하면서 제약산업과 연을 맺게 됐다. 

이 전무는 3년 7개월 간의 대웅제약 근무를 마치고 2013년 6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신임 커뮤니케이션 실장(상무)으로 영입됐다. 당시 협회는 이 상무 영입으로 기존 대외협력실을 커뮤니케이션실로 확대 개편하고 대내외 소통에 주력해 왔다. 

엄승인 상무는 일양약품 출신으로 2014년 7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정책실장으로 영입된 이후 2017년 의약품정책실 상무로 승진, 7년 만에 전무 자리에 오르게 됐다. 그동안 엄 상무는 국내제약산업과 관련된 정책 동향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업계를 대변해 왔다. 

협회는 이번 인사와 함께 소폭의 조직 개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협회 정책 역량과 사무국의 효율적인 운영체계에 방점을 찍어 조직 구성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전임 장병원 부회장(1956년생)은 2020년 2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에 선임한 이후 4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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