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 3상 개발단계 적혈구증가증 치료제 판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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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 3상 개발단계 적혈구증가증 치료제 판권 확보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4.02.0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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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타고니스와  '러스페타이드' 미국와 글로벌 권리 계약

다케다는 3상 임상개발단계의 진성적혈구증가증 치료제 후보 '러스페타이드'(Rusfertide)의 미국외 글로벌 판권을 확보했다.

다케다는 1월 31일 철분조절 호르몬인 헵시딘 유사 펩타이드로 적혈구 증가증 치료를 위해  개발중인 러스페타이드를 보유한 프로타고니스트(Protagonist)와 미국이외 글로벌 판권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다케다는 3억 달러의 설불금을 제공하고 글로벌 규제승인 및 상업화 마일스톤, 미국외 매출에 대한 로열티를 향후 지불키로 했다. 프로타고니스트는 3상의 완료와 미국의 규제승인을 책임질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협업을 통해 수익에 대해서는 일단 5:5나누기로 했으나 향후 프로타고니스티는 이를 거부할  옵션행사 권한이 부여됐다. 이경우 다케다가 적절한 추가보상을 하고 미국시장까지 전담하게 된다.

클리니컬 트라이얼 등록 정보에 따르면 VERIFY 3상(NCT05210790)은 위약대조 무작위 임상으로 22년 4월 시작, 올해 2월 1차 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1차 평가변수는 진성 적혈구 증가증환자의 증상개선을 위한 정맥절개술의 필요성을 위약대비 낮추었는가이다.

또한 지난해 12월 발표된 2상 장기분석결과에 따르면 러스페타이드군은 12주차에 적혈구수가 감소하고 정맥절개술을 받지 않은 비율이 69%로 위약 19%보다 높았다.

현재 시판중인 적혈구증가증 치료제는 대표적으로 파마에센시아의 베스레미와 노바티스의 JAKi 자카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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