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2월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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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2월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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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2.0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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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HK이노엔, 삼진, 동아, 동아쏘시오홀딩스 
대원제약, 한독, 일동제약, 휴온스, 동성제약

동아ST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아'가 본격 매출 확대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아(Vemlia)’ 출시 1주년 맞아 매출 확대 나선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의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아(Vemlia)’가 출시 1주년을 맞아 본격적인 매출 확대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베믈리아는 오리지널 의약품의 주성분인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헤미푸마르산염(Tenofovir Alafenamide hemi-Fumarate)을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시트르산염(Tenofovir Alafenamide Citrate)으로 변경했다.

염 변경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용출률을 높이고 가혹환경에서 유연물질 발생을 감소시켰으며, 해당 내용으로 특허 출원했다. 또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약 27% 낮은 약가를 받아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낮췄으며, 환자가 약통을 열고 닫을 때 마다 복용 요일 확인이 가능한 요일약통을 적용해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였다.

특히 B형간염 환자와 의료진에게 보다 많은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베믈리아의 비열등성을 입증하는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특장점으로 베믈리아는 출시 1년만에 전국 주요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해 60여 개 종합병원에서 약사위원회를 통과한 만큼, 올해는 클리닉 시장과 함께 종합병원 시장의 처방 확대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유비스트 자료 기준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시장은 2022년 492억 원에서 지난해 약 600억 원대 규모로 성장했으며, 종합병원과 클리닉 시장의 매출 비중은 6대 4 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지난 1년간 베믈리아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며 처방 확대의 기반을 닦는데 노력해 온 결과 타 염 변경 제품 대비 많은 종합병원에서 약사위원회를 통과했다”며 “올해는 B형 간염치료제 시장에서 베믈리아가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영업과 마케팅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베믈리아 외에도 헵세비어(Hepsevir, 성분명: Adefovir dipivoxil), 바라클(Baracle, 성분명: Entecavir), 비리얼(Virreal, 성분명: Tenofovir disoproxil orotate) 등 다양한 B형간염치료제 포토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HK이노엔

오메가3 비율 높인 종합영양수액제 ‘오마프플러스원’ 출시 

HK이노엔이 오메가3의 비율을 높인 종합영양수액제 2종을 본격 출시하며 고부가가치의 종합영양수액제 시장 공략에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HK이노엔은 신제품 종합영양수액제 ‘오마프플러스원주’ 및 ‘오마프플러스원페리주’(이하 ‘오마프플러스원 시리즈’)를 공식 출시했다고 1일 전했다. 오마프플러스원주는 중심 정맥에, 오마프플러스원페리주는 말초 또는 중심 정맥에 투여하는 용도다.

오마프플러스원 시리즈는 오메가3 비율을 높이고, 오메가6와 오메가3의 비율을 1대1로 맞춰 균형 있는 지방 공급이 가능한 제품이다. 특히 중증환자나 수술 후 환자에게 염증 개선 효과와 면역기능 향상 등의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수술 후 정맥 영양 공급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오마프플러스원 시리즈의 국내 임상3상 시험을 진행한 결과, 수술 후 증가된 염증성 사이토카인(IL-6)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했고, 대조약 대비 혈중 오메가3 지방산인 EPA와 DHA가 유의하게 증가했다. 안전성 측면에서 중대한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으며 우수한 내약성을 확인했다. 

HK이노엔은 오마프플러스원 시리즈의 조성물 특허 등재를 통해 2039년 1월까지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다. HK이노엔은 오마프플러스원 시리즈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앞세워 종합영양수액제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자체 개발한 종합영양수액제인 오마프플러스원 시리즈로 고부가가치의 종합영양수액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수액제 시장의 성장성이 커짐에 따라 당사는 기초, 특수, 영양수액 전 분야에 고른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용량과 제품군을 폭넓게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진제약

'하루엔진 마그 부스터샷' 편의점 입점

삼진제약(대표이사 최용주) 토탈헬스케어 브랜드 ‘위시헬씨’는 에너지 부스팅과 근육강화, 간 건강의 멀티 케어를 위한 「하루엔진 마그 부스터샷」을 ‘GS25’에 단독 입점시키며, 이를 통해 관련 시장에 진출 했다고 밝혔다.

‘하루엔진 마그 부스터샷’은 고강도 운동을 즐기는 분, 공부에 지친 학생, 업무에 지친 직장인 등 활력이 필요한 이들에게 하루 한 병 섭취만으로 부스팅을 일으킬 수 있도록 설계 된 제품이다. 주원료로 흡수가 빠른 액상 마그네슘, 밀크시슬, 일일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함량 최대 4,000% 인 비타민미네랄 9종과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 타우린, 아르기닌, 과라나 등 부원료를 함유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 주목받고 있는 이중제형 형태의 제품으로서 액상과 정제가 한 병에 들어있으며 깔끔한 자몽, 망고 맛으로 물 없이도 간편하고 빠르게 섭취할 수 있다.  

특히, GS25에 단독 입점한 ‘하루엔진 마그 부스터샷’은 이중제형 일반식품으로는 편의점 시장에 진출한 첫 제품이다. 이를 기반으로 삼진제약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하여 나갈 수 있게 되었다.

삼진제약 컨슈머헬스본부 관계자는 “하루엔진 마그 부스터샷은 학업과 업무로 지친 일상에 에너지가 필요한 현대인들이 간편한 섭취를 통해 하루의 활력을 부스팅 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프리미엄 제품이다.”라며 “하루 한번 ‘하루엔진 마그 부스터샷’ 섭취를 통해 활력 넘치는 일상이 유지 되시길 바란다”라고 출시 소감을 밝혔다.

오마프플러스원 시리즈는 국내 출시된 종합영양수액제 중에서 정제 어유(Fish oil)의 함량이 가장 높다. 정제 어유는 오메가3 지방산인 EPA와 DHA를 다량 함유해 환자의 면역기능 향상과 염증반응 조절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아제약

파티온, 인기 캐릭터 ‘파워퍼프걸’ 협업 기획세트 출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파티온이 워너브라더스의 인기캐릭터 ‘파워퍼프걸’과 협업한 기획세트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6일 파티온 공식 SNS채널을 통해 파워퍼프걸과의 협업 소식을 알리면서 사전 댓글이벤트와 굿즈 선공개 컨텐츠를 업로드했다. 파티온 협업소식이 공개되자 소비자들이 개인 SNS채널에도 자발적으로 협업 소식 컨텐츠를 업로드하는 등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동아제약은 ‘파티온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스팟패치 기획세트’, ‘노스카나인 트러블 흔적앰플&세럼 기획세트’, ‘노스카나인 트러블 크림 기획세트’, ‘노스카나인 트러블 클리어 토너&스팟패치 기획세트’와 MZ세대 취향을 저격할 파워퍼프걸 캐릭터 파우치, 포스트잇, 볼펜 등 다양한 굿즈를 선보인다.

파티온 파워퍼프걸 기획세트는 1일부터 올리브영 온라인몰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런칭을 기념해, 2일 오후 8시부터 뷰티 크리에이터 ‘홀리’와 올리브영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파워퍼프걸 기획세트 4종 소개와 방송 동안만 특별한 혜택이 적용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파티온의 주력 제품인 노스카나인 라인은 9년간 연구 끝에 탄생한 동아제약의 독자적인 성분 ‘헤파린 RX 콤플렉스™’가 주성분으로, 붉고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제품이다. 트러블 피부가 고민인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작년 올리브영에서 스킨케어 카테고리 판매 1위 등 주요 온라인 쇼핑 채널에서 판매랭킹 상위를 차지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요즘 MZ세대들에게 인기있는 대세캐릭터 파워퍼프걸과 트러블을 파괴하는 파티온의 협업으로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기획세트와 함께 소장욕구가 올라가는 다양한 스페셜 굿즈들을 만나보 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제약 고성장으로 전반 호실적 기록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해 영업수익(매출액)은 전 사업회사 고른 외형 성장으로 전년 대비 11.5% 증가한 1조 1,319억원 기록, 영업이익은 주요 사업회사 동아제약, 용마로지스, 에스티젠바이오 이익 개선으로 103.5% 증가한 770억원 기록했다. 2013년 지주사 체제 전환 후 연간 매출액 및 영업이익 최대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770억원, 전년 379억원 대비 391억원 증가해 103.5%를 달성했다.

주요 자회사별 세부 내용을 보면 헬스케어 전문회사 동아제약은 ▲박카스 사업부문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생활건강 사업부문 등 전 사업부문 성장으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 증가했다. 매출액은 6310억원으로 전년 5430억원 대비 880억원 증가해 16.2%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796억원, 전년 671억원 대비 125억원 증가해 18.5% 늘었다.

주요 사업부문별로는 박카스 사업부문이 2569억원, 전년 2497억원 대비 72억원 증가(+2.9%), OTC(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은 1530억원, 전년 1344억원 대비 186억원 증가(+13.8%), 생활건강 사업부문은 2003억원, 전년 1445억원 대비 558억원 증가(+38.6%)했다.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매출액: 509억원, 전년 279억원 대비 230억원 증가(+82.6%), 영업이익은 -63억원, 전년 -157억원 대비 적자감소됐다.


대원제약

“임직원 정신 건강도 회사가 챙겨요“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임직원의 정신 건강을 위한 심리 상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대원제약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직장 내 대인관계‘, ‘직무 스트레스‘, ‘조직 적응‘ 등 회사 관련 문제나 ‘부부/가족 관계‘, ‘자녀 양육‘ 등 가족 관련 문제를 포함한 개인이 겪는 모든 심리적 요인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심리적으로 불안정하면 집중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고, 이는 업무 능률 하락으로 이어지게 된다. 생산 현장에서는 단순히 능률 저하의 문제가 아니라 사고의 위험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상담은 대면, 전화, 화상, 메신저 등 임직원이 원하는 방법에 따라 다양하게 진행할 수 있고, 1인 당 연 5회까지 무료로 제공되며 상담내용은 일체 비밀이 보장된다.

대원제약 인사 담당자는 “임직원들이 보다 안정된 상태에서 업무에 집중하도록 하자는 취지“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회사 안팎에서 보다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의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독

사노피와 항고혈압 복합제 '아프로바스크' 국내 출시

한독과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이 공동 개발한 국내 최초의 이르베사르탄과 암로디핀 결합제인 항고혈압 복합제 ‘아프로바스크(성분명 이르베사르탄,암로디핀)’를 2월 1일 출시했다.

아프로바스크는 이르베사르탄 단독요법으로 혈압이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본태고혈압 치료제로 2023년 11월 28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아프로바스크는 사노피와 한독이 2019년 10월 체결한 항고혈압 복합제 국내 개발, 제조 및 허가를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탄생했다. 사노피는 원개발사로 개발 및 판매 권리를 갖고 있으며 한독은 사노피와 아프로바스크를 공동 프로모션하고 국내 생산도 담당한다.

고혈압 환자 60% 이상은 단일 약제로 혈압이 조절되지 않아 기전이 다른 두 가지 이상의 항고혈압 약제 병용이 필요하다. 이 중 안지오텐신차단제(ARB)와 칼슘경로차단제(CCB) 병용요법은 2제 요법 중 가장 많이 활용되는(약 67.8%) 조합이다.

아프로바스크는 안지오텐신차단제 이르베사르탄과 칼슘경로차단제 암로디핀을 결합해 치료 전략을 단순화한 복합제로, 각각 약제를 처방받던 환자에게 복약 순응도 향상과 효율적인 혈압 조절을 기대할 수 있다. 이르베사르탄은 안지오텐신차단제(ARB) 계열 항고혈압제 중에서 강력하고 경쟁력 있는 수축기 혈압감소 효과를 확인했으며 2형 당뇨병과 미세알부민뇨를 가진 고혈압 환자에서 신장 보호 및 2형 당뇨병으로 인한 신장병 진행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칼슘경로차단제(CCB) 계열 항고혈압제인 암로디핀은 혈압 변동성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며 부정적인 심혈관 이벤트를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프로바스크의 허가는 이르베사르탄 단독요법(저용량군 150mg, 고용량군 300mg)으로 혈압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만 19세 이상 성인 본태성 고혈압 환자에서 아프로바스크의 유효성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한 3상 임상 연구의 결과가 바탕이 됐다.1 연구는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다기관, 위약 대조, 평행 설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수축기혈압(msSBP) 변화량(FAS)에서 아프로바스크는 이르베사르탄 단일요법 대비 저용량군, 고용량군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혈압 강하 효과를 보였다. (단일요법 대비 아프로바스크150/5mg군 6.48mmHg, 아프로바스크 150/10mg군 12.79mmHg, 아프로바스크 300/5mg군 7.4mmHg 더 감소)

두 연구 모두에서 이상반응(AE) 발현율은 시험군과 대조군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중대한 약물이상반응(SADR) 및 임상시험 중지의 원인이 된 이상반응은 발생하지 않았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사노피와의 오랜 협력으로 아프로바스크를 성공적으로 공동개발하고 출시하게 됐다"며 "한독이 보유한 당뇨병 비즈니스 리더로서의 성공 경험과 60년 넘게 쌓아온 고혈압 비즈니스의 오랜 경험으로 아프로바스크의 성장을 견인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파운데이션 비즈니스 석상규 대표는 "아프로바스크는 이르베사르탄과 암로디핀의 강점을 결합시킨 국내 최초의 항고혈압 복합제로 기존 단일제로 혈압 조절이 어렵거나 여러 약제 복용에 곤란을 느끼던 환자들께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고혈압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국내 고혈압 환자의 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일동제약

‘GLP-1’ 신약후보물질 중국·일본 특허 취득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자회사 유노비아를 통해 개발 중인 대사성 질환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에 대하여 중국과 일본에서 물질 특허를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

‘ID110521156’는 GLP-1 수용체 작용제(glucagon-like peptide-1 receptor agonist) 계열의 약물로, 체내에서 인슐린 분비를 유도하여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GLP-1 호르몬의 유사체로 작용한다.

GLP-1 호르몬은 췌장의 베타 세포에서 생성되며, 체내 인슐린 합성 및 분비, 혈당량 감소, 위장관 운동 조절, 식욕 억제 등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ID110521156’은 GLP-1 호르몬과 동일한 기능을 갖는 저분자 화합물로서, 펩타이드와 같은 생물학적 제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물질이 안정적이며 상업화 측면에서 약물 디자인과 합성 등이 용이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앞서 일동제약은 질환 동물모델을 이용한 효능평가와 독성평가를 통해 ‘ID110521156’이 가진 인슐린 분비 및 혈당 조절 관련 유효성은 물론, 동일 계열의 경쟁 약물 대비 우수한 안전성 등을 확인한 바 있다.

회사 측은 ‘ID110521156’이 갖는 저분자 화합물의 특성을 활용하여 제조 효율과 시장성 측면에서 경쟁력이 높고 환자 입장에서 사용이 편리한 경구용 치료제로 개발해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일동제약은 현재 자회사 유노비아를 통해 ‘ID110521156’의 내약성 및 안전성, 약동학적 특성 등을 평가하는 임상 1상 시험을 진행 중이며, 임상개발 등 상업화 작업의 진행 상황에 따라 향후 제2형 당뇨병, 비만 등을 겨냥한 신약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상업화에 유리한 요건을 갖추기 위해 한국, 미국, 중국, 일본, 인도, 호주 등 주요 시장 국가에 대한 특허 취득을 완료한 상태”라며, “신약 물질에 대한 권리 확보 작업과 함께 라이선스 아웃, 오픈이노베이션 등 사업 제휴 전략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휴온스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7’ 출시

휴온스가 차세대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7을 출시하며 당뇨 환자의 편의 증진에 나선다.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실시간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7(Dexcom G7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System)’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덱스콤G7’은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관리에 반드시 필요한 의료기기로 센서와 트랜스미터가 일체형으로 구성됐으며 크기가 기존 모델 대비 60% 작아졌다. 시스템 예열 시간도 30분으로 대폭 축소됐고 정확도(MARD)도 향상돼 더욱 더 정확한 혈당 확인이 가능하다. 덱스콤 연속혈당측정기는 혈당을 자동으로 측정한 뒤 스마트폰과 같은 스마트장치에 전송해 손끝 채혈의 고통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또 사용자 설정 가능 경고 기능이 있어 혈당에 급격한 변화가 있을 때는 사전에 경고 알람을 보내주며 저혈당을 환자가 실시간으로, 그리고 사전에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면, 운동 등 자가 혈당 측정이 불가능한 시간대에도 자동으로 혈당값이 측정되고, 환자 본인뿐 아니라 가족, 보호자 등 최대 10명에게 실시간 혈당 수치를 공유할 수 있어 일상에 집중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혈당 농도뿐 아니라 변동 추이, 변동 폭도 세심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어 체계적인 혈당 관리가 가능하다.

아울러 △환자 맞춤형 경고음 설정 △간소화된 어플리케이션 △낱개 포장 출시 등을 통해 환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와 당뇨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휴온스는 출시와 함께 올바른 혈당 관리를 위한 환자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 의료진에 대한 정보 제공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당뇨병 관리 솔루션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덱스콤 G7을 통해 당뇨병 환자들의 일상적인 혈당 관리가 개선돼 의료계와 당뇨병 환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덱스콤G7 출시로 당뇨 관리의 편의성을 한층 높여 당뇨병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휴온스는 지난달 24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에서 열린 '덱스콤 G7 론칭 심포지엄'에서 당뇨병 관리와 연속혈당측정기의 중요성을 알리며 의료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동성제약

먹는 기미약 ‘랑스 씨씨정’ 출시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먹는 기미 치료제 ‘랑스 씨씨정’을 출시했다.

동성제약이 새롭게 선보인 일반의약품 ‘랑스 씨씨정’은 기미, 주근깨, 햇볕에 탄 부위 등의 색소 침착증에 효과적인 제품으로 습진, 여드름, 두드러기, 피부발진과 약물에 의한 피부염, 전신권태에도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랑스 씨씨정의 주 성분인 L-시스테인은 체내에서 항산화 성분인 글루타치온의 생성을 도와주어 잡티 개선 및 피부 미백 효과를 돕는다. 그리고 아스코르브산(비타민C)이 세포 손상을 유발하는 활성 산소로부터 신체를 보호해 주며 항산화 작용에 힘을 보탠다. 더불어, 기존 기미 약의 문제로 지적되던 혈전 유발 성분을 불포함 하여, 걱정 없이 섭취가 가능하다.

특히 동성제약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동성 랑스’는 1995년 출시한 이래로 국내외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피부 미백에 대한 오랜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랑스씨씨정을 개발했다.

동성제약 마케팅팀은 “랑스 씨씨정은 기미, 주근깨, 잡티 등 색소 질환에 빠른 효과를 보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추천하는 제품으로 자사의 미백 기능성 화장품인 랑스 크림과 함께 사용하면 더욱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랑스 씨씨정은 성인 기준 1일 2회 2정씩 복용 가능하며 근처 취급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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