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헤루스, 간암치료 동급최초 IL-27 항체 임상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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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헤루스, 간암치료 동급최초 IL-27 항체 임상 공유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4.01.22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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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상 공개라벨, 티쎈트릭·아바스틴과 병용서 ORR 38%

코헤루스는 간암치료를 위한 동급최초 인터루킨-27 항체의 첫 임상결과를 공유했다.

코헤루스는 18일 동급최초 IL-27 항체 카스도조키툭(casdozokitug)의 간암 환자 대상 공개라벨로 시작한 초기 2상 결과를 ASCO 위장암 심포지엄을 통해 초록으로 발표했다. 1차 치료요법인 티센트릭·아바스틴과 병용 투약한 환자에서 객관적 반응율은 38%였다. 

2상(NCT05359861)은 1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이중맹검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결과는 임상 초기 카스도조키툭+티쎈트릭+아바스틴을 투약받은 환자의 데이터 값이다.

RECIST 1.1(고형 종양의 응답 평가 기준)으로 29명의 환자중 11명에서 객관적반응이 관찰됐다. 객관적반응률은 38%로 3명이 완전반응을, 8명이 부분반응(1건 미확인) 됐다. 무진행생존 중앙값은 8.1개월이었으며 질병통제율을 58.6% 였다.

초기데이터이 이나 현재 1차 요법인 티쎈트릭과 아바스틴 병용요법의 객관적 반응률이 29.8%였던 자료와 비교, 초기 긍정적인 임상결과로 코헤루스는 평가했다.

코헤루스는 티쎈트릭과 병용 이외에도 자사의 면역항암제 토리팔리맙(상품명 록토리지/Loqtorzi)+아바스티과의 조합에 대한 2상 연구를 추가적으로 진행키로 했다.

이는 간암치료를 위한 티센트릭+아바스틴과 임핀지+이뮤도 등 면역항암제 치료법에 IL-27 억제제 병용을 통한 중국개발 면역항암제 록토리지의 경쟁 가세 가능성을 의미한다.

코헤루스의 카스도조키툭는 지난해 6월 서피스 온콜로지를 통해 확보한 약물이다. 개발명은 CHS-388(이전 SRF388)이다. 2상 임상명은 SRF388-201(NCT05359861)이다. 즉 코헤루스 인수에 따라 록토리지 병용을 포함시키는 방식으로 개발방향의 전환하는 것으로 해석됐다.

카스도조키툭은 FDA로 부터 난치성 간암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 및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았으며 임상에 진입한 최초의 IL-27 항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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