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의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등 기등재의약품 11개 품목의 약가가 1월부터 인상됐다. 반면 노바티스의 엔트레스토필름코팅정 등 7개 품목은 하향 조정됐다.
보건복지부는 1월1일자로 이 같이 약제급여목록표 고시를 개정해 시행에 들어갔다.
먼저 상한금액이 인상된 약제는 조정신청 수용 4개, 퇴장방지의약품 7개다.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삼아제약 세토펜현탁액, 보령 보령메이액트세립, 국제약품 디토렙세립 등은 조정신청이 수용돼 약가가 평균 28% 인상됐다. 조정된 가격은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18원에서 28원, 세토펜현탁액 17원에서 26원, 보령메이액트세립 762원에서 769원, 디토렙세립 647원에서 684원 등이다.
퇴장방지의약품 중에서는 생산원가보전 대상인 환인제약 환인클로나제품정0.5mg과 환인탄산리튬정, 종근당 리보트릴정, 삼진제약 삼진리도카인염산염수화물0.5%주사, 삼천당제약 삼천당산화마그네슘정250mg, 신일제약 신일폴산정 등의 상한금액이 평균 67.8% 상향 조정됐다.
조정된 가격은 환인클로나제품정0.5mg 36원, 환인탄산리튬정 74원, 리보트릴정 36원, 삼진리도카인염산염수화물0.5%주사 562원, 삼천당산화마그네슘정250mg 49원, 신일폴산정 15원 등이다. 삼진리도카인염산염수화물0.5%주사의 경우 인상률이 287.6%나 된다.
삼진제약 삼진디아제팜주도 퇴장방지의약품으로 신규 지정되면서 상한금액이 200원에서 289원으로 44.5% 인상됐다.
상한금액이 인하된 품목은 사용량-약가연동 협상(PVA) 3개, 자진인하 4개다.
엔트레스토필름코팅정 3개 함량 제품은 PVA 유형(나) 협상대상이 돼 약가가 4.7% 하향 조정됐다. 100mg, 200mg, 50mg 모두 동일가인데 조정가격은 1774원에서 1690원이다.
한국팜비오 아자비오정25mg과 삼양홀딩스 에베로즈정 3개 함량 제품은 자진인하 신청을 통해 약가가 인하됐다. 조정가격은 아자비오정25mg 434원, 에베로즈정 5mg 2만7199원-10mg4만531원-2.5mg 1만3962원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