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12월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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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12월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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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2.2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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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제약, 대웅제약
휴온스, SK바이오팜, 동성, 유영, 한올바이오

한미약품

흡수율 낮은 ‘실리마린’ 단점 대폭 개선…1개들이 파우치 포장도 판매중 

새해를 건강하게 맞고자 하는 고객들의 눈길이 약국 매대 위에 놓인 한미약품 ‘실리만 연질캡슐140’(이하 실리만140)에 쏠리고 있다. 

실리만140은 간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물질로 잘 알려진 ‘밀크씨슬엑스(실리마린이 주 성분, 이하 밀크씨슬)’를 주성분으로 한 일반의약품으로, 그동안 밀크씨슬의 단점으로 꼽혀온 ‘체내 흡수율’을 한미의 독자 기술로 2배 이상 끌어올린 제품이다.

실제 실리마린은 물에 잘 녹지 않는 성질로, 경구투여 후 흡수율이 매우 낮아 생체 이용률이 20~40%에 불과하다. 하지만 실리만140은 세계 최초로 한미약품의 독자적인 ‘자발유화 마이크로에멀젼 예비농축액 제제(self-microemulsifying drug delivery system, SMEDDS)’로 개발돼, 시중에 판매되는 경질캡슐제제 대비 생체 이용률이 2배 이상 향상됐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실리마린은 간기능 저하 등에 따른 독성 간질환, 만성 간염, 간경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 한미약품의 실리만 한 캡슐에는 활성성분인 실리마린을 밀크씨슬 175mg 중 80%에 해당하는 140mg 담았다.

한미약품은 약국에서 간편하게 제품 구매 후 복용할 수 있도록 1캡슐씩 개별 포장된 파우치 형태를 별도 출시하고, 전국 2만여개 약국 매대 위에 제품을 비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100캡슐이 담긴 덕용 포장도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다. 

개별 포장된 파우치는 약국을 방문한 고객들이 ‘찢는 동작’ 하나로 간편하면서도 위생적으로 복용할 수 있으며, 약국에서 판매하는 한미약품 에너지드링크(프리미엄레시피) 등 과도 함께 복용할 수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밀크씨슬 성분의 흡수율을 크게 높인 ‘실리만140’은 전국 약국에서 간편하게 구입하고 바로 복용할 수 있는 제품이어서 현대인들의 간 건강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그룹 통합보고서 ‘가마솥’ 2023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드 대상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2022년 그룹 통합보고서 ‘가마솥(GAMASOT)’이 ‘2023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드(Spotlight Awards)’에서 통합보고서(Integrated Report)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는 세계적인 마케팅 조사기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커뮤니케이션 제작물 경연 대회로, 올해 23회를 맞는다. 매년 전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지속가능보고서, 연차보고서, 통합보고서 등을 출품하며 이번 대회에는 12개국에서 500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들이 참여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의 가마솥은 그룹 내 재무·비재무적 성과와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노력들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2020년 처음 발행했다. 국제 가이드라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에 따라 작성됐으며 사회책임경영·조직문화·환경분야 등의 내용이 담겼다.

통합보고서(Integrated Report) 분야 6개 평가 부문 중 내용, 디자인, 창의성, 명료성, 적합성 등 5개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해 총 100점 만점에 99점을 받아 2019년, 2020년에 이어 2022년 통합보고서가 3번째 대상을 거머쥐었다.

LACP가 선정하는 글로벌 출품작 TOP100 순위에도 유의미한 변화가 있었다. 가마솥은 2020년 16위를 시작으로 2021년 9위, 올해는 최상위권인 5위에 선정돼 통합보고서의 가치를 입증했다.

보고서명인 가마솥은 동아쏘시오그룹의 창업정신 ‘정도, 성실, 배려’의 뿌리가 된 ‘가마솥 정신’에서 착안했다. 가마솥 정신이란 창업주 고(故) 강중희 회장이 궁핍했던 시절에도 집에 찾아온 모든 손님에게 직접 가마솥으로 지은 밥을 제공하고자 했던, 사람을 아끼고 위하는 따뜻한 마음가짐이다.

동아쏘시오그룹 통합보고서는 매년 발행될 예정이며, 동아쏘시오그룹 정도경영 홈페이지(https://gamasot.dongasocio.com/)에서 볼 수 있다.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동아쏘시오그룹의 역사와 노력이 담긴 보고서가 3개년도에 걸쳐 대상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창업정신을 변함없이 지켜나가고 사회책임경영을 실천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동행하는 동아쏘시오그룹이 되겠다"고 말했다.

 

동아제약

박상현 프로와 아름다운 동행 이어간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통산 상금 1위에 빛나는 박상현 프로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의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후원계약을 통해 동아제약과 박상현 프로는 2015년부터 2026년까지 무려 12년간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박상현 프로는 동아제약 CI를 비롯해 박카스, 모닝케어 등 주요 브랜드가 들어간 유니폼을 입고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또 피로회복제 박카스를 비롯해 동아제약 주요 브랜드 광고모델로 활약할 예정이다.

박상현 프로는 2005년 KPGA 코리안투어로 데뷔한 이래 19년간 프로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상금왕 2회, 코리아투어 통산 12승 등 굵직한 기록을 세워가고 있는 박상현 프로는 지난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을 통해 KPGA 역대 최초로 통산 상금 50억원을 돌파하며 KPGA 대표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동아제약과 박상현 프로의 아름다운 동행은 그린 안팎에서 찾아볼 수 있다. 주요 대회에 피로회복제 박카스를 후원하고 있으며, 2018년과 2021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찾아 함께 기부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KPGA를 대표하는 박상현 프로와 동행을 이어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동아제약은 박상현 프로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현 프로는 “2015년부터 동아제약과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데 동아제약 박카스 로고가 달린 모자를 쓰면서부터 더욱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상현 프로는 이번 후원계약을 기념해 동아제약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인회를 열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제 경기에 착용하는 모자에 사인해 선물하는 등 뜻 깊은 시간도 마련했다.


대웅제약

대웅징코샷, 은행엽건조엑스 240mg 함유...하루 한 알로 

대웅제약은 지난 11월 은행엽엑스제제인 ‘대웅징코샷’을 출시했다. 은행엽엑스는 고함량인 240mg의 1일 복용 시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환자에서 인지·신경정신병적 증상 개선에 우수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임상적으로 입증됐다.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인지기능장애 개선 효과를 달성하려면 고함량 은행엽엑스를 복용해야 하는데, 대웅징코샷에는 은행엽건조엑스 240mg가 함유돼 있다.

대웅징코샷에 함유된 은행잎 추출물인 ‘은행엽건조엑스’는 국외 임상을 통해 우수한 인지기능 개선 효과와 현기증 치료 효과 및 내약성이 확인됐다. 더불어 최경도인지장애 환자에서 주의력 개선 효과와 경증-중증도 치매 환자에서 인지능력, 사고력 및 인지적 유연성 개선 효과도 입증됐다. 이외에 치매 환자에게 수반되는 현기증 및 이명 증상의 우수한 완화 효과가 확인됐으며, 불특정 현기증 치료에서는 항현훈제 ‘베타히스틴(Betahistine)’과 유사한 수준의 우수한 유효성 및 내약성이 확인되기도 했다.

대웅징코샷은 병원처방용(조제용)도 동시 운영되고 있는 전문성 있는 제품으로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퇴 ▲현기증(동맥 경화 증상) 등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대웅징코샷은 은행엽건조엑스가 고함량으로 들어있어 1일 1회 1정만 복용하면 되는데, 1일 2회 복용해야 하는 기존 120mg 저용량 제품 대비 복용 편의성도 높다.

올겨울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엘니뇨의 영향 등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며 뇌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 혈액순환 장애 등 겨울철 더욱 위험한 뇌 건강 관리를 위해 고령층뿐만 아니라, 건망증이 심한 2039 젊은 층 또한 기억력 감퇴 및 집중력 저하에 효과가 있는 성분이 함유된 약제를 복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휴온스

제천2공장 본격 가동… 점안제 첫 출하

휴온스가 제2공장에서 점안제 첫 출하를 개시하며 본격적인 생산에 나섰다.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충북 제천에 위치한 휴온스 제천 2공장에서 첫 번째 제품을 21일 출하했다.

이번에 출하한 제품은 '오큐시스점안액'으로 최근 점안제 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트레할로스수화물 함유 제품이다.

휴온스는 점안제 제품의 수요 증가에 맞춰 제2공장을 증설했으며, 지난 9월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현재 주사제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소마취제 '리도카인'을 비롯해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5개 제품의 북미 시장 수요 확대에 빠르게 대응할 계획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국내외 시장 수요 증가에 따른 선제 대응과 수출 다각화를 위해 제2공장을 증설했다”며 “고도의 제조 시설과 cGMP(우수의약품품질관리기준)급 환경을 구축해 휴온스의 미래 혁신 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SK바이오팜

MSCI ESG ‘AA’등급 획득…단숨에 두 단계 상승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이 세계적 평가 기관으로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역량의 성장을 인정받았다.

SK바이오팜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ESG 평가에서 기존보다 2단계 상향된 ‘AA’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 평가에서는 ‘BBB'등급을 받았다. AA등급을 받은 글로벌 대표 제약사로는 노바티스, GSK, 아스트라제네카, 타케다 등이 꼽히며, AA등급부터는 리더(leader) 그룹으로 분류된다.

MSCI는 1999년부터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성과를 평가해 ‘AAA’부터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MSCI ESG 평가는 전세계 약 1,700개 이상의 기관투자자들의 투자 참고 자료로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점차 증가하고 있는 사회책임투자 수요에 대한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바이오팜은 ▲인적자원 관리 ▲헬스케어 접근성 강화 ▲제품 품질 및 안전 ▲지배구조 ▲기업윤리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MENA 지역 주요 제약사인 히크마(Hikma MENA FZE)사와 파트너십으로 개도국 시장 진출과 마케팅 노하우 전수 등을 통하여 헬스케어 접근성을 강화한 점, 그리고 제품 품질 상시 관리체계 구축으로 제품 리콜 Zero 달성, 외부 시험 인증기관을 통한 사전예방적 제품 테스트를 진행한 점이 등급 상향에 영향을 미쳤다.

또 이사회 중심 경영으로 이사회 전문성과 다양성 강화를 위해 이사회 여성 이사 비중을 40%로 높였으며, 반부패경영시스템(ISO37001)인증을 획득하여 윤리경영 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킨 결과 업계 최우수 수준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밖에도 SK바이오팜은 세계 160여 개 나라의 기업 2만개 이상이 참여하는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인 유엔글로벌콤팩트그룹(UNGC)과 글로벌 헬스케어 공급망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이니셔티브인 PSCI(Pharmaceutical Supply Chain Initiative)에도 가입하는 등 활발한 ESG 경영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동훈 사장은 “한 해 만에 두 단계 상승한 AA등급을 획득하여 글로벌 제약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며, “올 초부터 ESG 경영 체계의 개선을 위해 각 조직별로 역할을 나누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 결실이며, 향후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자체개발 신약을 판매하는 당사 위상에 맞는 ESG 책임 경영을 지속하여 긍정적 영향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성제약

원에이스와 공기살균청정기 공동 사업 계약 체결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지난 20일 공기 정화 장치 제조업체인 ㈜원에이스와 급식 조리실 및 주방 환경 개선을 위한 조리흄 특화 공기살균청정기인 ‘동성제약 AZERO-300’에 대한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원에이스가 제품을 생산하고 동성제약이 공급, 유통을 독점 수행할 예정이다. 동성제약이 원에이스와 공동 사업을 진행할 ‘동성제약 AZERO’는 오염된 공기를 상부에서 흡입하는 효과적인 방식을 사용해, 조리흄 제거가 특화된 제품이다.

공기 정화, 살균, VOC(휘발성 유기 화합물) 및 음식 냄새 제거에 효과적인 제품으로 폐렴균, COVID-19, 황색포도상구균,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 발암물질을 99.9% 제거한다. 그리고 주방 실내의 공기 오염물질을 분해하고 정화하는 살균 시스템 및 공기 청정 및 살균 기능을 가진 에어샤워 특허를 취득해 급식 조리실 환경에 최적화됐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이슈에 따르면 요리 매연 ‘조리흄’에 노출되는 조리실 근로자들의 수가 증가해 2022년 전국 급식 종사자 대상으로 한 폐암 건강검진에서 10명 중 2명이 ‘이상’ 소견을 보인다고 알려지며, 중대재해 처벌법 적용 대상으로 지정되었다.

특히, 기존 급식 조리실에서 사용하는 캐노피 후드의 특성상 대용량의 음식을 조리하는 짧은 시간 내에 유해 물질이 내부로 확산되거나 공기를 충분히 정화시키지 못하는 고질적 문제로 환경 개선의 시급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체결식에 참여한 원에이스 유근호 대표는 “오랜기간 제품의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여러 시행착오를 겪고 있었는데 동성제약의 적극적인 투자, 기술 공유 및 공동연구를 통해 현재의 조리흄에 특화된 '동성제약 AZERO-300' 제품을 완성시킬 수 있었다.”고 하며 “동성제약이라는 대한민국 국민 건강을 책임져온 제약회사가 지닌 탄탄한 브랜드 인지도와 유통력 그리고 당사의 오랜 기술 노하우가 만나 좋은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는 “해당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 이 사업은 동성제약이 추진하려는 친환경·친인류 헬스케어 사업의 일환으로 조리 급식실 노동자들의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해 진행하게 됐다."라며 “조리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 학교 등에 제품을 보급하고 확산시킬 예정이다."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성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근로자의 안전과 공기 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유영제약

2023년 가족친화 우수 기업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유영제약(대표이사 유주평)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HW 컨벤션에서 개최된 2023년 가족친화인증서 및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2008년부터 근로자가 일 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유영제약은 2018년 가족친화 신규 인증 이후 2021년 연장에 성공했으며, 올해 재인증을 획득하였다.

이번 2023년 가족친화인증서 및 정부포상 수여식에서는 이러한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2,183개 업체 중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여성가족부 표창, 최고기업 등 약 20개 상위 기업을 선정하여 표창을 수여했다. 유영제약은 가족친화경영을 이어나가며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가족친화제도 구축과 실행 공적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특히 가족을 돌볼 수 있는 ‘패밀리 케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자녀 입학 돌봄 휴가’, 장기근속자에게 제공되는 ‘리프레시’ 등 휴가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제도가 마련되어 있고 재택근무 등 유연한 근무 문화를 활용하는 것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올바이오파마

자가면역질환 치료신약 HL161, 그레이브스병 임상 2상 긍정적 초기 결과

한올바이오파마(대표이사 정승원, 박수진)의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지난 20일(미국 현지시간) 그레이브스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HL161(성분명: 바토클리맙)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임상 2상 개념증명시험에서 긍정적인 초기결과(initial result)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항갑상선 치료제(ATD)로 조절되지 않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바토클리맙 피하주사 680mg과 340mg를 각각 주 1회씩 12주간 투약하는 시험으로 각각 12주와 24주 차에 결과를 측정했다. 다른 적응증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결과와 일관되게 고용량(680mg)에서 최대 87%의 혈중 항체 감소 효과를 보였으며, 12주 치료 후 평균 81%의 혈중 항체 감소 효과를 나타냈다. 기존 항갑상선 치료제의 용량 변화없이 바토클리맙을 투여받은 환자군에서 T3와 T4 호르몬 수치 정상화 여부로 측정한 결과 50% 이상의 치료 반응률을 나타냈다.

임상 기간 관찰된 새롭게 관찰된 이상반응은 없었다.

이뮤노반트는 이번 초기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올바이오파마의 두 번째 자가면역질환 항체인 HL161ANS(IMVT-1402)를 그레이브스병에 대해 개발하는 것을 검토한 후 2024년 향후 개발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올바이오파마 정승원 대표는 “올해 바토클리맙의 긍정적 결과가 이어지며 기존 중증근무력증과 갑상선안병증에 더해 더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뮤노반트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기존의 치료제로 충분한 치료효과를 보지 못해 고통받는 환자들에 더 많은 희망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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