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함께 한 노력 결실로 맺어"
세계보건기구(WHO)가 노마병을 소외열대질환으로 공식 인정한 것과 관련,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이 환영 논평을 내며 반겼다.
최 의원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노마병을 소외열대질환으로 공식 인정한 WHO 발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WHO에 따르면 노마병은(cancrum oris 또는 괴저성 구내염)은 주로 극심한 빈곤 지역에서 영양실조에 걸린 어린이 (2~6 세)에게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빠르게 퍼져 얼굴 조직과 뼈를 파괴해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최 의원은 "이번에 노마병을 소외열대질환(NTD)으로 인정한 결정은 STAG-NTD(소외열대질병에 대한 전략 및 기술 자문 그룹)의 제17차 회의에서 권고된 것으로 이 결정은 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인구에게 의료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WHO 의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노마병에 대한 인정은 질병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높이고, 연구와 자금 지원을 촉진하며, 다각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질병을 통제하기 위한 노력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했다.
최 의원은 그러면서 "'가난의 얼굴'이라 불리는 노마병은 가장 취약한 인구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동안 노마병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기 위해 정부와 함께 했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를 계기로 노마병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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