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치매외 질환 과다처방 통제 지속...내년에도 선별집중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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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치매외 질환 과다처방 통제 지속...내년에도 선별집중심사"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3.12.13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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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진선 업무상임이사 기자간담회서 언급

최근 국정감사에서 적극적인 관리 필요성이 제기됐던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치매외 질환에 대한 과다 처방 관리가 내년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진선 엄무상임이사는 12일 전문기자협의회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공 이사는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 약제는 치매 외 질환에 과다 처방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2022년부터 선별집중심사 대상으로 선정해 관리하고 있다"면서 "그 결과 최근 2년간 진료비 청구 증가율이 점차 감소 추세에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했다.

구체적으로는 총청구량의 경우 2018~2022년 사이 평균 16.27% 증가했는데 2021~2022년 사이에는 9.98%로 증가율이 크게 줄었고, 청구금액 역시 같은 기간 15.81%에서 8.94%로 낮아졌다고 했다.

공 이사는 "해당 약제는 2024년에도 선별집중 대상항목으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청구 상위기관 대상으로 사전예방 활동 및 집중심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내년에 적용할 선별집중심사 대상항목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공 이사는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해 항목을 확정해 이달 말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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