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암은 젬퍼리...키트루다·렌비마 병용 임상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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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암은 젬퍼리...키트루다·렌비마 병용 임상실패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3.12.1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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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치료환경 병용요법 전체생존 및 무진행생존 평가변수 미충족

자궁내막암 1차 치료제로 먼저 FDA 승인을 받은 GSK의 젬퍼리가 키트루다+렌비마 추격을 뿌리치게됐다.

MSD는 8일 불일치 복구결함/고빈도 현미부수체 불안정 자궁내막암 1차 요법환경에서 키트루다와 렌비마 병용 요법을 기존 화학요법 비교 효과를 평가한  LEAP-001 3상(NCT03884101)에서 1차 평가변수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해당임상은 840여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카보플라틴과 파클리탁셀 기반 화학요법 대비 최대 31개월차의 무진행생존과 45개월차의 전체생존 이점을 1차 평가변수로 평가했으나 이를 충족하지 못했다.

다만 MSD 이번 연구결과에 대한 전체평가를 진행, 임상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자궁내막암 1차요법으로 전진배치 가능성에 대해 계속 연구를 진행키로 했다.

자궁내막암 치료 영역에서 GSK의 젬퍼리와 키트루다는 화학요법 중 또는 이후 2차 요법으로 경쟁을 펼쳐왔다. 이후 지난 8월 젬퍼리가 1차 요법으로 먼저 FDA 승인을 받았으며 MSD와 에자이는 이번 임상을 통해 전진배치를 꾀해 왔다. 이번 임상결과로 인해 당분간 젬퍼리가 자궁내막암 1차 환경에서 당분간 독주체계를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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