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골수성백혈병 '빅시오스리리포좀', 항암제 급여 첫 관문 통과
상태바
급성골수성백혈병 '빅시오스리리포좀', 항암제 급여 첫 관문 통과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3.11.23 0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사평가원, 암질심 11월 심의 결과 공개
담관암·담낭암에 카페시타빈 급여확대안도

전이성 담도암에 임핀지 급여확대안은 거부

한독의 급성 골수성백혈병 치료제 빅시오스리포좀주(시타라빈/다우노루비신)가 항암제에 적용되는 급여 첫 관문을 통과했다. 

카페시타빈을 담관암·담낭암에도 쓰도록 급여기준을 확대하는 안도 함께 처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2일 암질환심의위원회를 열고 심의결과를 공개했다.

신규 등재 추진 중인 빅시오스리포좀주는 '새로 진단받은 치료 관련 성인 급성 골수성백혈병(t-AML) 치료 및 성인의 새로 진단받은 골수이형성증 관련 변화를 동반하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MRC) 치료'에 쓰이는 약제다.

이번에 암질심에서 급여기준이 설정돼 항암제에 적용되는 첫 관문을 통과하고 다음 단계로 넘아갈 수 있게 됐다.

급여확대 안건 중 '근치적 절제술을 시행한 담관암 또는 근육 침습성 담낭암' 치료에 사용되는 카페시타빈(젤로다정 등) 단독요법도 급여기준이 설정됐다.

반면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도암 환자 1차 치료로 젬시타빈 및 시스플라틴과 병용요법'으로 쓰도록 하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주(더발루맙), '근치적 절제술을 시행한 바터팽대부암'에 투여하는 젬시타빈(젬자주 등) 단독요법 등은 급여기준이 설정되지 않았다. 통과되지 못하고 거부됐다는 의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